최근 스트레스 때문인지 탈모가 심해서 이제 거울에 머리 숙여 보기가 두렵습니다.
게시판의 여러 글들을 보았는데.. 도움 부탁 드립니다.

1. 초기 : 댕기머리 같은 탈모 샴프 씀 - 모발이 가늘어지고, 도리어 지성이 된 느낌이라서 사용 중단하고 두피에 좋다는 일반 샴프로 변경(내용상으로는 탈모에 좋다는)

2. 중기 : 마이녹실 5% 구입(작년 여름).. 바르면 머리가 떡이 되므로 출근해야 하는 아침에는 사용하지 못하고, 주로 저녁에 사용. 하지만 잦은 출장과 술이 떡 되어 오는 날 빼면 일주에 3~4 번 발랐음. 샴프는 계속해서 완전히 일반은 아니고 두피에 좋다는 샴프 사용 (내용상으로는 탈모에 좋다는)

3. 최근 : 꾸준히는 아니지만 7개월 정도 썼는데.. 숱이 늘어나긴 커녕 이제 그냥 훤하게 보임. 아마 고수님들이 말하는 쉐딩 현상 같은데,,, 마이녹실 쓰기가 두려워짐. 샴프는 탈모 샴프가 아닌 일반 샴프를 쓰는 것이 지성도 덜 되고, 머리도 더 청결한 것 같아 계속 두피에 좋다는 그런 샴프만 쓰고 있음

4. PS : 코코넛 오일을 두피에 바르면 탈모예방에 좋다는데 사실인가요? 마이녹실을 그만 쓰고 오일을 바를까 합니다만...

쉐딩 현상 때문에 마이녹실을 계속해서 써야하는지 , 머리카락을 두고 도박하기가 겁나네요. 휴~~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득모고수자님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