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없는 13시간 나짱에서 호이안 한사이트 슬리핑 버스
푸르나
어젯밤 오후 7시 30분 나짱 출발 호이안 도착 한사이트 슬리핑 버스를 탔습니다.
타기 전부터 긴 밤 시간동안 버스를 타야된다는 생각에 많이 긴장했었는데요.
기사의 행동이 정말 어이없어 다 그런가 싶어 물어보고 싶어서요.
20분 간격으로 운전하며 담배를 피고 자기 배고프면 아무데서나 차를 세웁니다.
화장실 가라마라 말 한마디 없이 승객에게 한 말이라곤 호이안 스탑입니다.
차를 세울길래 화장실 가란 소리인줄 알고 승객들 1시 반에 차에서 내렸는데 화장실도 없는 길거리 노점상 앞이었습니다.
다국적 사람들 전체가 길거리에서 방뇨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광경이 벌어졌고요.
한두사람따라 화장실이 있는 곳인지 알고 우르르 이리저리 따라 다니고 결국은..
군데군데서 화물을 차에 싣고 목숨을 건 추월을 감행.
승객들 다 자는데 tv 크게 틀고 1분에 서너번씩 크락션 울려대고 정말 잠 한숨 못자고 스트레스 받고 결국 아들은 병이 나 오늘 호이안 첫날을 호텔방에서만 ㅠㅠ
살다살다 이렇게 승객 우롱하는 버스 기사 처음 봅니다.
호치민에서 무이네, 무이네에서 나짱 올땐 그렇지 않았는데 이게 말이 되는 행위인지요?
이 모든 것이 맨 앞 자리 이층에서 본 기사의 행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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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리
오래 전 기억이 스물 스물.... 슬리핑 버스를 탔는데 경적과 노상방뇨 기타 등등 거의 같고요... 거기다 승객 중 벳남 소녀가 새끼강쥐 두 마리를 데리고 탔는데 녀석들이 엄마랑 처음 떨어졌는지 1박 2일을 울고 소녀는 꼬챙이로 강쥐를 때리고 제가 다른 건 다 참겠는데 강쥐 때리는 건 도저히 못 참아서 소녀한테 그만 하라고 했네요 ㅠㅠ 알고보니 그 옆에 닭까지~~~~~ 아우 당시엔 미칠뻔 했어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니 추억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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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헷
울나라도 88올림픽 열리기 전까지 고속버스에 흡연석 있었습니다.45석중 뒤 20석이....그시절이 그리운 1인.ㅋㅋ
벳남 사회수준이 울나라 87년쯤과 같아지면 이런일 없겠죠....그때가 언젤런지...
참고로 지난주 광쩌우 출장때 5성급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짱깨가 담배물고 있길래 ...저도 불빌려서 같이 태웠슴다 ...ㅋㅋ -
반율하
헐.. 다른 승객들은 기사한테 아무런 건의가 없었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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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
한사이트 기사들도 담배 피는데 ........호치민 무이네 작년에 3번다 한사이트 타고 갔는데 빠르긴 엄청 빨라요.근데 이건 뭐....암걸리는줄 알았어요 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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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
베트남 배낭족 여행사 버스 중,
신사이트, 킴사이트, tm brothers 정도로 서양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몰리기에,
정해진 휴게소 정차, 출발 시간 및 운행 시간 최대한 준수, 대체 버스 등 서비스 그나마 평판이 났습니다. (그러나 역시 가끔 말 나옵니다.)
서양 여행자들에게 악평, 비추가 많은 배낭족 여행사는,
hanh 한 사이트 및 규모 더 작은 중소 여행사 들이 공동 이용하는 an phu 버스 등 렌트카 차량 입니다.
한편 베트남 시외 버스 -
찬솔큰
작년 4월 부터 한달에 4번 이상 슬리핑 버스를 타고 다녔던 사람으로서.... 담배 피는 것 빼고는 다 견딜만하더군요. 9시간 동안 9번 정도 피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전 맨 마지막 앞줄과 뒤에서 세번째 자리를 선호합니다. 담배피울 때 담요 덮으면 안나거든요..늦게 도착해도 좋고... ㅋㅋ 노상방뇨 해도 시골앞마당에서 하늘에 별 보는 재미라고 생각하구요... 이젠 기사들과 친해져서인지 장난도 치고 다닙니다... 저의 경우를 돌아 볼때 문화충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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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바로
저는 운전기사 담배피고, 아무곳에나 정차해서 소변보게 하고, 이상한 식당에서 밥 사먹게 하고, 나중에는 담배 없다고 저한테 담배까지 달라고 하던데요.(이때는 담배를 필때임) 그리고 최고의 장면은 버스가 고장 나니 하노이에서 다른 버스가 올 때까지 이상한 식당에 차 세워두고 차 올때까지 기다리게 한 것이죠. 그 때 베트남어 할 줄 아는 외국인 저 뿐이라서 기사에게 언제 오냐고 물어니 모른다고 이야기해서 모른다고 전달해준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영어권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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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녀
여행자 버스는 다 비슷합니다.
신투어 , 한사이트 ,카멜 외 똑같습니다.
그날 이용하는 버스 운전자 복볼복 입니다.ㅠㅠ -
민트
실제화장실없어도 급하면 기사분께 말하면 아무데나 새워준답니다.
그럼 남여 상관없이 노상방뇨하더라구요. 벳남분들은 아무도 신경안쓰더라구요
전 슬리핑버스 두번탔지만.. 화장실은 꾹 참았어요. 허름한 휴게소같은 식당 화장실은..전혀적응이안되더라구요.ㅠㅠ -
캔서
크락숀은 기본에 티비도 크게 틀던데요.담배는 안피든데 화장실은 급할땐 휴게소안들리고 노상에서 볼일보게도하드군요.현지인들 타는 로컬슬리핑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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