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상황이라면 폴딩트레일러가 좋을까요?
낮선검객
안녕하세요~
그동안 텐트들고 휴양림과 이것 저곳 캠핑과 여행을 다니는 취미를 가진 초5학년과 4살 두 아들을 둔 40대 가장입니다.
캠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폴딩, 카라반 정보는 접했는데 이전에는 가지고 싶지만 효용성이 떨어진다 싶어서
그냥 블로그 리뷰 보는걸로 만족했더랬죠.
그런데 광복절에 어머니와 동생 가족과 함께 1박 여행을 다녀올 예정으로
준비하다가 문득 폴딩트레일러가 눈에 들어와 급 관심을 가지고 검색 중입니다.
폴딩트레일러면 두가족 정도는 편하게 같이 캠핑하고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동생네 식구나 처가집 식구들과도 편하게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이어지다보니
캠핑을 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마구 부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런저런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폴딩트레일러 지름신을 영접했습니다.
그래도 마구 달릴 수는 없어서 조심스럽게 사이트에서 여러분들의 경험담을 섭렵하고 있네요.
그래서 고민 끝에 선배님들께 몇가지 문의하고자 합니다.
먼저 제 스타일은 이렇습니다.
저는 일년에 10~15회 정도 캠핑을 하고 사설캠핑장 보다는휴양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텐트는 포기하지 못할 것 같구요.
캠핑+여행을 좋아합니다. 주변 관광과 먹거리는 필수입니다.
동계는 작년에 시작했다 애가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한번에 그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동계 캠핑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카약(더키)에 도전해보려 하구요. 둘째가 4살이라 첫째와의 백패킹도 하나씩 준비중입니다.
그동안 캠핑은 저희 가족 4명이 주로 다니고 사이트 오프 모임이나 친구들과 함께 캠핑하는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쉬는 걸 좋아하고초대 캠핑하기에는 장비도 부족하고 부담되서요.
그런데 형제, 친척 등과 함께하기 위해 폴딩트레일러를 마련하는 것이 괜찮은 것인가요?
폴딩으로 동계까지 가능하다면 많아야 5회 정도 폴딩을 사용할 것 같은데요.
카라반은 폴딩으로 눈길이 간 이유가 있다보니 일단 제외를 했습니다. 500급 카라반은 너무 부담이 크구요.
현재 차량은 베라크루즈 2륜입니다.
폴딩을 구매했을 때 제 캠핑스타일에 비추어 만족스러울지, 아니면 지하 주차장에서 먼지만 먹고 있을 지
그게 고민이라 선배님들 경험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 키가 189인데 침대에서 자는데 문제 없을까요? 이 부분도 아주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ㅜㅜ
바쁘신 시간 짬내서 한마디 거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피곤한 월요일인데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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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댸와나
맞습니다...폴딩의 한계=노지캠핑이 어렵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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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보여
번잡하고 사람 많은것 싫어하시는듯한데 백패킹과 카라반을 추천드립니다 백패킹은 아실것이고 카라반은 폴딩이 못하는 조용한 나만의 노지가 일품이지요 보통 그맛에 카라반 탑니다 저는 지인들 만날때 빼곤 캠장 안다닙니다
폴딩타본 결과 제생각은 노지는 무리고 설치편한 큰텐트되는 카고트레일러 라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
목소리
이전부터 관심은 있었고 경험도 해보고 싶었는데 활용성과 비용이 안 맞아 눈팅만 한거죠.
근데 지금은 뚜렸한 목적이 생겨서 구입을 고려하게 된 것입니다. -
두온
처음 봤을땐 별 관심없다가 갑자기 관심이 생기셨다면, 카라반에 별 관심없다가 또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요? 많은분들이 그런 과정을 겪으셔서요.ㅎ 한방에 가시는게 아끼는 길 아닐까 싶습니다.ㅎ 그래서 전 한방에 5백급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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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그런 차이가 있었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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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블루
전축하중은 카라반 총중량보다도 유럽식이냐 미국식이냐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폴딩은 전부 미국식이거든요. 폴딩 포함 카라반을 옆에서 봤을 때 바퀴의 위치가 유럽식과 미국식은 확연히 차리가 납니다. 유럽식은 중앙 가까이에 위치하고 미국식은 좀 더 뒷쪽에 위치합니다. 미국식은 전축하중이 무거운 만큼 좀 더 안정적인 대신 견인차량이 어느 정도 버텨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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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형님
말씀하신 장점을 저도 폴딩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폴딩 무게가 390카라반하고 비슷하던데 그것도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폴딩이 많이 가벼울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실질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
도도한
폴딩의 특성상 텐트랑 별 차이없네요..여기저기 구멍이 많아서...외풍에 취약합니다다만 내부에 히터가 빵빵해서 좀 더 좋은 환경일뿐..^^;
그리고 겨울에는 4륜이나 2륜이나 미끄러지면 똑같아요...다만 국내 도로여건상 왠만하면 제설작업되어 있으니 겨울이라도 그리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활용빈도수가 중요하것 같습니다. -
채꽃
폴딩이 텐트보다는 동계에 유리하겠죠?
그러면 사용횟수는 10회 정도까지 늘 수도 있겠네요
11월에서 3월까지는 폴딩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근데 4륜이 아니라 겨울 견인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
오나미
1년에 5회정도 사용하시면...일단 모터홈 렌트나 카라반 펜션 등에서 경험해보세요..요즘은 폴딩도 설치된 캠핑장 많습니다...그런데 1년에 5회 사용하면...아까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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