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남미 진로고민..
여신
안녕하세요 휴학한 23살 남학생입니다.
베트남어랑 스페인어 둘다 배웠어요.베트남어는 1년, 스페인어는 2년 이렇게요~
근데 베트남어는배운지 한 4년정도 되서사실 다시배워야해요...
스페인어도 음..ㅋㅋㅋㅋ 대학에서는 스페인어 성적은 좋은데 정작 말은 정말 안나와요. 회화 정말 못하죠. 그 나라에 가보지 않았으니깐..
여기서 고민이 있어요.
베트남어를 다시 배워서 베트남쪽으로 가느냐아니면스페인쪽으로 쭉 밀고나가서 남미쪽으로 가느냐에요.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에요.
베트남이랑 남미 둘다 매력이 있어요.베트남은 우선 치안이 좋고 .. 아시아인이라 인종차별없고.. 우리나라랑 가깝고.. 취업자리 많고.. 한국에서 만나본 베트남인들은 순수하고.. 또 베트남어 배우는 한국친구들이 베트남에 많이 있어요.
반면 남미쪽은 우리나라와 완전 다른 문화라 정말 해외나온 느낌들고 또 다양한 인종만나서 세계인으로 살아간다는 느낌도 있고 언어도 멋있게 들리고한데....
부모님은 저보고 자꾸 그 남미 먼나라, 위험한 나라가서 고생하고왜 가족이랑 떨어져 살려고 그러냐 베트남해라, 남미는 그냥 여행만 갔다와라 하시는데...
이번에 휴학을 1년하고 1년 후 남미나 베트남 둘 중에 한 곳으로 어학연수를 가려하는데..
결정은 제 몫이지만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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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lation
한참 진로 고민이 많은 나이군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언어를 학문으로 배우는 경우도 소수 있으나 대부분 경우 언어는 '도구'라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하기 위한 도구로 소통하기 위한 언어를 배우는 것이죠. 그렇기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 다음에 그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 중 한 가지가 언어 공부겠죠.
언어 자체가 목적, 목표이기 보다는 나의 20대, 30 -
민들레
이러쿵 저러쿵 할 것 없이 그냥 일단 베트남으로 가서 몇달 있어보세요. 가깝고 비행기값도 얼마 안 하니까. 그리고 마음에 들면 베트남으로 하면 되고 맘에 안 들면 남미로 가면 되죠. 인터넷에서 아무리 좋은 얘기 들어봐야 본인이 가서 마음에 안 들면 말짱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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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전세계에 영어, 중국어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언어가 스페인어긴한데 남미 쪽은 이미 한국인 이민이 오래전부터 이루어진터라 님이 짧은 기간 어학연수를 하더라도 교포 2,3세들의 언어실력을 능가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이미 그들은 원어민이니까요....
스페인어를 배워서 언어실력으로 취직한다는 건 힘들다고 봅니다.
특히나 남미쪽에 진출하는 한국업체들보다는 당분간 베트남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많다는 건 사실입니다.
이런 말하면 오지랖일지 모르겠지만....단순히 언 -
가론
룸메가 스페인어고 저는 베트남어를 공부하고 있는 상태라 이해가 가요. 스페인어도 전망있고 이쪽도 전망이 있죠. 사실 어느 언어든 언어전공자 모두 똑같아요. 회화는 못하죠 .노력하지 않는 이상 안늘어요. 왜냐면 외국인인데 그게 그렇게 쉬울리가 없어요 ㅎㅎㅎ 근데 기본적인 단어, 문법알고 교수님이나, 외국인 친구 붙잡고 노력하면 조금씩 조금씩 느는 게 회화죠 ㅎㅎ
저는 학생인지라 감히 말은 못드리겠으나 하고 싶은 언어를 배우겠어요. 원하는 나라에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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