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3박5일 일정으로 나짱에 갑니다.

3년전에 한번 갔다왔던 터라(씨엔립-호치민-나짱) 보트트립 및 관광은 안할 예정이고 주로 해변가에서 놀고 빈펄랜드에서 좀 놀고 할 예정입니다. (동행은 더울때 관광 등 돌아다니는 걸 아예 싫어라 함)

그런데 요즘 일기예보를 보니 계속 비로 표시가 되어 있던데... 실제로 날씨가 어떨지 알고 싶습니다.

시간대별 날씨를 보면 스콜 같은 잠깐 쏘나기인 것 같은데... 실제로 요즘 나짱에 비가 많이 오는 건가요?예전 글을 보니 7-8월이 우기는 아니지만 비가 자주 와서 나짱은 비수기라는 얘기를 본 것도 같은데... 이 시기에 놀러가서 해변에서 노는 건 힘든건가요?

휴가 짤렸다가 간신히 설득해서 개인년차까지 써가면서 가는 여행이라 더구나 동행은 첨 가는 거라서 비가 많이 오면 많이 실망할 것 같네요.p.s. 이러나 저러나 숙소까지 예약하고 가는 여행인지라 일정이 바뀌지도 않을 꺼라서 그냥 비 별로 안오고 와도 잠깐 소나기라서 해변에서 놀기 좋다는 위로 받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

p.s. 패키지 여행이라 일정 부분 관광이 일정 중에 들어가 있었는데 여행사 담당자 설득시켜서 모든 관광 다 빼버렸습니다. 결국 뱅기랑 숙박만 예약된 자유여행으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