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아님~! 오랜만에 들러봅니다.

약 1년전에 로게인 바를때도 쉐딩현상이 상당히 심했었습니다. 한달정도 지속되다가 그후엔 머리상태가 많이 좋아졌었는데요..

상태가 호전되어 약도 중단하고 모든 치료활동을 중지 했었지요. 근데 1년이 지나고 최근에 가을이라 그런지 머리가 좀 빠지길래 다시 로게인 5%와 댕기머리 샴푸, 그리고 프로스카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만오천원짜리 싸구려 진동 자극기도 사서 샤워할때 5분정도 자극을 주고 있지요.

근데 약을 바르고 난뒤 머리가 엄청 빠집니다. 아침에 머리 감을때 마다 50개정도 빠지던게 오늘 아침엔 대충만 세도 100개는 족히 넘어 보이더군요.. 세면대에 고인 물에 머리가 까맣게 뜰 정도로..ㅡㅡ 갑자기 겁이 덜컥 날 정도였습니다.
전에 겪은 쉐딩보다 더 심하네요..

역시 불안한건 이게 쉐딩현상인지 아님 순전히 탈모현상인지 알 수 가 없다는 겁니다. 정황상으론 약바르고 더 빠지기 시작하니 쉐딩이 맞긴 한 듯 한데 혹시 아니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이..ㅡㅜ

쉐딩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겠죠? 쉐딩기간이 끝난후 정말 상태가 더 좋아질 수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건.. 로게인을 바르고 4시간 정도 지나야 약물이 흡수가 된다고 하던데 그럼 그정도 시간 지난후 머리를 다시한번 감아주는건 어떨지요? 바르면 나중엔 머리가 조금 간지러운데 그때 머리를 감아주거든요. 안그럼 죙일 가려워서리..ㅎ
일정시간 경과후 머리 감아주는건 괜찮겠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