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이구요 예비신랑 때문에 너무 걱정이 되어 조언을 얻으려 합니다.상태가 점점
심각해져서요. 몸에 이상이 있는건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ㅠㅠ

탈모가 시작된건 4개월정도 되었구요. 처음에는 뒷머리에 손바닥반만하게 빠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피부과를 가서 상담을 받고 주사와 약으로 2주에 한번 씩 치료받았는데요.
문제는 처음에 생긴 부분에는 머리가 조금씩 나고있지만 차도가 빠른건 아니구요.

4개월이 지난 지금은 머리의 반정도가 빠지고 처음에 생긴 큰 부분이외에도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더 큰 크기로 5군데 정도가 생겼습니다.
치료를 안하는것도 아닌데 점점더 머리가 빠지고 원형탈모 부분도 늘어나서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강남에 탈모전문병원을 가니 치료비가 너무 너무 비싸서 일단은
보류한 상태이구요 .인천에서 강남까지 다닐 시간여유가 없을뿐더러
다니던 피부과를 가서 상담을 하니 탈모는 전문병원을 다닌다고
바로나아지는게 아니라 어짜피 꾸준히 치료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셔서 일단은
피부과에서 치료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약은 아직 복용을 않하고 있구요. 갈수록 심해지는 경우는 왜 그런걸까요?ㅠㅠ

이제는 머리때문에 매일 신경쓰느라 예비신랑이 모자쓰고 출근을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는게 너무 힘드네요. 먹던 술도 줄이고 일이많고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그래도 쉬는동안에는
휴식을 취하려고 노력하구요. 어머님께서 지어주신 녹용도 복용하고 있고 제가 검정콩이랑 약콩도
줘서 먹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약을 복용해야할것 같은데요. ㅠㅠ
치료를 받아도 심해져서 건강이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되서 내일 건강검진은 예약을 했어요.
전문가나 경험자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