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전역 후 20대중반부터 m자 탈모가 가속화되어 모자를 쓰진않고는 학교든 어디든 집밖을 나가기 무서울정도였어요 절망 그자체였죠, 이제는 그만 절망 속에 살기싫어 이식수술을 받았어요 2월초에요. 그렇게 3개월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딱히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않아 속앓이만 하고있네요 수술과함께 끊었던 담배도 조금씩 피고 다시 암울했던 수술전 생활로 돌아가고 있는거 같아 힘드네요ㅠ
다른 분들 글이나 병원에서도 더 기다리고 지켜봐야한다는데 외모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20대에겐 견디기힘든 시련인것 같네요. 탈모가 뭐라고,, 제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네요. 새로운것에도전하고 취업에 신경써야할 시긴데 온갖 신경은 머리에만 가니 다른 평범한 친구들보다 뒤쳐지기만하고 속상하네요.
후,,, 자꾸만 드는 안좋은 생각과 제 나이대 평범한친구들과 다르게 살아야한다는 비통함에 어디 털어놓을덴없고 그래도 가장 잘이해해주실거라 믿는 모아 가족님들께 털어놓아봅니다. 이해해주실거죠ㅠ.,ㅠ

그런데 궁금한점이 모발이식은 해결책이아니라 관리의 시작이라고 하시던데 저는 약만 먹고 다른 관리를 안하는데요, 일반 샴푸보다 탈모전용 샴푸와토닉을 사용하면 효과가 더좋은가요??
또 이식 후 관리하는 방법같은게 따로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