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프랑스 드골 공항서 에 와인 오프너 스큐류를 가방에 그냥 무심히 넣어 오다가 걸렸죠..버린다고 검색대 직원이 얘기하길래, 그냥 당신 가지쇼..그거 내겐 소중한 거라우..라고..아..안타까워라..지금도..맘이 짠해요..

스위스 칼을 빼앗겼던 아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핸드캐리에 있는줄 몰랐었다는... 결국 시간이 안 맞아서 찾지도 못했어요...

갑자기 대한항공 홈피가서 찾아 봤는데..맞는지 모르겠어요.

다음품목은 위탁수하물에 포함될 수 없으며, 필요시 직접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 노트북 컴퓨터, 핸드폰, 캠코더, 카메라, MP3 등 고가의 개인 전자제품, 화폐,보석류,귀금속류, 유가증권류,기타 고가품,견본류,서류,파손 되기,쉬운 물품, 부패성 물품 등

EU지역 기내 휴대물품 제한안내 (대한항공 홈피에서 가져 왔어요)

대상물품 : 음용수 및 각종 음료와 스프, 시럽류 , 크림, 로션, 오일 등 액상/점액성분 화장품
향수 제품 , 분무용 스프레이 , 두발용 헤어젤, 욕실용 샤워젤 , 면도용 폼밍 크림, 데오도란트 등
치약 등 반죽 제품 , 액상 물질과 고형물이 혼합된 제품 , 눈썹 화장용 마스카라 , 이외 유사한 특성의 기타 제품


승객 1인당 휴대 허용량 : 제품별 용기

저도 궁금했는데..... 다용도 칼 같은 경우도 수화물로 붙이라고 하더라구요. 06년 유럽에 갔을 때...그래서 전 그냥 수화물로 보내고, 중요물품만 가지고 타려했는데....

전 귀중품은 가지고 타고 배낭은 화물칸에 실었는데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액체 반입 건으로 100ml이하로 싸시거나 꼭 가져가셔야 한다면 수화물로 보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아니면 문제되는 물건만 화물칸에 싣는 방법도 있겠구요.

비행기가 직항일 경우 짐이 분실되는 경우는 잘 없는데, 갈아탈 때 가끔 짐이 안따라와서 다음 비행기로 올 때가 있죠. 또 따라 오면 다행인데, 완전히 분실되는 경우도 가끔 있을 수도 있으니까...귀중품은 주의해야죠. 전 예전에 어떤 나라에서 체크인 한 캐리어가 털린 적도 있었는데, 뭐 흔한 일은 아니니까요^^ 가끔 배낭을 비닐포장 혹은 대형 랩으로 둘둘 말아서 보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100ml이상이믄 기내반입이 안되죠. 저는 한국에서 떠날 때 기내용 캐리어에 까미노 끝나고 입을 옷이랑 액체류랑 무거운 것들 넣어서 붙였구요, 중요한 물건들이랑 까미노 용품들은 가지고 탔어요(40L배낭에). 까미노 시작 전에 캐리어는 박스에 넣어서 우체국으로 보냈구요. 십 몇 유로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