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살 남자인데요.
그동안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실천하면서
(운동, 금연, 환복용, 물많이마시기 등등...)
있다가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머리를 여기저기 만져보시더니
정수리부분에 뒷머리보다 힘이 많이 빠지고 얇아졌다.
초기정도로 진행중이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프로페시아랑 목시딜을 처방하시길래
프로페시아는 아직 먹기가 좀 그렇다고 하니
판단은 본인이 하라고 하시면서 목시딜만 일단 받아왔습니다.
확실히 제손으로 만져봐도 윗쪽 머리는 힘이 많이 없네요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약품 사용이 아주 꺼려집니다.
이거 하루이틀 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평생 해야 한다고 하는데
부작용도 걱정되고.....

20가지 수칙 지키면서 노력하면 좋아질수 없을까요?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요 몇일은 완전 공황상태였는데
오늘 절정을 찍네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고민 상담이라기 보다는 넋두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