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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살 남자입니다.
중학교 3학년때 부터 머리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점점 머리가 가늘어지더니 계속 가늘어진 상태로 있습니다. 머리가 빠지구요.
머리감을때 샴푸묻은 손을봐도 머리카락이 많습니다. 물론 다 감고나서 수건으로 물기 닦을때도 10개이상 빠지구요.
첨엔 머릿결이 좋아지는것으로 느꼈는데 머리가 가는게 좋은게 아니더군요.
얼마전 모아사이트 사진 상담실에도 사진 올렸었구요. 지금은 그것보다 더 빠졌습니다. ㄷㄷ;;
머리를 확실히 감은지 2~3시간만 되두 두피 만져보면 기름이 나옵니다.; 저녁엔 거의 떡지구요.
얼굴에도 기름이 심하게 나옵니다. 또한 두피가 빨갛고 간혹 뾰루지도 납니다. 정수리가 많이비구요.
또한 두피에 열이 많구 특히 정수리쪽이 열이많구 아프다고 표현할수 없는데 아픈것 같네요.
병원에 가보면 지루성피부염이라고만 진찰해서 니조랄 같은거랑 머리에 바르라고 스테로이드제 약물을 주던데..
저희 형도 저와 증상이 비슷한것 같구요. 머리가 얼마나 빠지는지는 모르겠지만 형도 고등학생때부터 머리때문에
피부과 자주 갔었고 두피가 많이 비어 두피관리실도 다니고 있거든요.
백날 써봐야 효과도 없는듯 싶어서 다른 원인을 나름대로 연구해봤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알기위해 나름 연구한 생각입니다.
그첫번째는
1.신장이 나쁘면 머리가 빠진다.
제가 이것때문에 빠질거라 생각도 했었습니다. 제가 신장이나 장쪽이 좋은편이 아니거든요.
그러나 저희 형도 머리때문에 고등학생때부터 피부과 다녔었거든요.형도 니조랄 이런거 효과도 없음.
저와 형이 고등학교때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였다면... 둘다 신장이 나쁠 확률은 적다고 생각해 이것두 근본원인이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2.지루성피부염
이게 병원만 가면 원인이라 진찰하는데... 여러 병원다니면서 처방해준거 먹구 바르고 감고 해도 전혀
효과도 없더군요..; 이병도 물론 탈모를 가속화 시킬수는있으나 근본적 원인은 아닌거 같구요.
세번째는
3.식생활 또는 수면 ,스트레스
흠.. 이것두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저보다 잠도 덜자구 식생활 더 나쁘게 생활하는 친구도 머리가 멀쩡합니다.
물론 이것두 지루성 피부염과 같이 탈모에 가속화 시킬수는 있지만 근본적 원인은 아닐것이라구 생각합니다.
네번째는 제가 근본 원인이라 생각하는것입니다.
4.남성형탈모(호르몬)
저는 이게 저의 근본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상황도 들어맞고 제가 정수리가 많이 비거든요. 또한 남성호르몬에 의해 피지활동이 증가하게되면 지루성 피부염도 동반 그리구 두피에 또는 얼굴에 기름이 많이 끼죠.

이것으로 보아 저는 남성형 탈모가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의 치료법은 없구 다만 늦춰주는 프로페시아라는 약을 먹는것 뿐인데요. 약을 먹으면 여러 부작용이 있다해서 여테껏 머뭇거렸었는데 그래도 머리가 없는것 보단 나을거 같아 먹을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약을 시작하기전에 마지막으로 이글을 올리는건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다만 식생활 이런것만 바꿔서는 탈모가 치료된다 생각하지 않아서 저는 약을 먹으면서 식생활같은것을 바꿔주는게 치료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제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