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요청이 많이 들어와서;; 그냥 공개하겠습니다(어차피 광고가 아니니까요)
교대역에 있는 연세모벨르구요. 보통 한 모낭당 비절개식의 경우로 5,000원이라고 정해져 있습니다.
원하시는 모낭을 계산해보시면 될 듯하구요.
저같은 경우는 1,250모낭(2500모로견적냈었습니다.)
보통 1모낭 : 절개식의 2모로 계산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절개식 3000모 : 비절개식 1,500모낭 이런식으로 말이죠.

물론 여기서 현금가 등의 변수는 있습니다.

일단 어제 가서 붕대를 풀고 첫 샴푸를 받았습니다. 붕대를 푸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시원했었다는;;
지금까지 느낌을 말해보자면,

아직 뒤통수나 옆머리쪽이 마취가 완전히 안풀린건지, 아니면 많이 부어있어서 그런건지 얼얼하다?
또는 느낌이 좀 둔하다 이정도의 느낌이 옵니다.

뒤통수에 머리 채취한 부분은 만지면 약간 얼얼하구요.

현재는 일단 이식부위는 건드리지는 않고.(생활하다 살짝 닿은 적이 몇번 있는데, 괜찮겠죠??;)
오늘 삼겹살 먹었는데, 뭐이런건 크게 신경 안쓰려구 하구요.
격한 운동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 붕대를 풀고
어제 오늘 여자친구랑 뜨거운 밤을 보냈더니;;그래도 최대한 이식부위는닿지 않게 조심하려고 했구요,
또 너무 많은거에 제약만 받으면 한하니만 못할거 같아서 편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담배는 원체 피지 않으니까 상관없고, 술은 10일까지는 금지라고 해서 다음주 주말부터 맥주만 입에 적시려고 합니다.

특이하게, 다른 이식후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 같은데.
여기서는 vallvic(볼빅) tranceform이라고 해서 샴푸 + 솔루션이라고 되있는 걸 주드라구요(저는 계약시 제공받는걸로 되있어서 무료로 받을 수 있었는데 이것만 가격이 7만원정도;;)
처음부터 목적이 모발이식 후 생착률을 높여주기 위한 샴푸와 솔루션이라고 나와있더군요. 설명서에 말이죠.
샴푸는 뿌려주기만 하고 절대 비비지 않고 흐르는 물에 2~3분 기다렸다가 헹궈주고
솔루션은 하루 3~4회 이식부위에 뿌려주라고 되어있구요.

어쨌든 이런 거 하나하나가 생착에 도움을 줄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지켜나가야겠습니다.

콩밥도 맛있게 먹어보려고 노력중이구요; ㅠ.ㅠ

확실하게 생착이다. 모낭이 심어졌다고 말할 수 있는 건 몇일정도일까요? 고수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