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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지보다 남들의 시선이 더 두렵네요

자신의 의지보다 남들의 시선이 더 두렵네요

두나

M형 탈모입니다.

25살이구요 23에 군대전역하면서 탈모가 시작된거 같은데

물론 치료는 1월부터 시작했어요 프로스카 + 마이녹실...

자꾸 주변에서 숱이 없어보인다. 대머리되면 어떡하냐 하는 걱정반+놀림반에

피부과가서 진단받고 약물치료 하고있습니다.

뭐 현상유지만되도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주변에 친구놈들이 가끔 장난삼아 놀릴때는 정말 화딱지가 나네요 -0-

저도 자꾸 머리빠져서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는데 부장님같다는둥, 흑채사줄까?

이런말들은 저를 더욱 화가나게 합니다. 그냥 좋게 좋게 나중에 이식할꺼다 걱정안한다

하고 웃어넘깁니다만... 자존심때문에 뭐라고 화내기도 그렇고 이런거 때문에 친한친구한테

얼굴 붉히기도 그렇고 그냥 그렇게 대합니다.

답답하네요 친구놈들한테 나 탈모때문에 고민이라고 말을해야할지 아니면 지금처럼 가만히 있어야할지.....

  • 샤르

    친구분은 별생각없이 던진 돌인데 막상 맞는 사람은 맞아서 피가 난다는 것을 모르네요. 친구분에게 탈모가 제이케이님에게는 고민이 된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그래야지 그 친구분도 님의 마음을 이해하실 것 같네요. 만약 그랬는데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친구와 인간관계를 잠시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제이케이님 힘내세요^^

  • 너만을

    제 주위에는 흑채 사줄까?? 까지는 없네요;; 진짜 기분상하시겠어요..힘내세요~

  • 개랑

    에휴...힘내세요

  • 샹1큼해

    오히려 그런 말들로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되죠~
    좋게 좋게 말해도 듣지 않으실때에는 언제 한번 진지하게 말씀을 해두세요.
    생각보다 보이는 것 보다 관리하기도 어렵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어서 힘드니까
    도와달라구요..^^

  • 솔로

    리플 감사드립니다. ㅜ.ㅜ 힘내야죠 뭐...
    약먹고 있다는거 알면 제 친구들도 정말 깜짝놀라겠죠;;; 나중에 말해봐야겠네요

  • 나예

    꼭 치료 열심히 하셔서 멋진 모습을 주위 분들에게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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