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창 머리가 많이 빠지고 정수리 부분이 횡해져서
미국의 계신 누님 소개로 로게인을 첨으로 썼었습니다...

댕기머리랑 로게인만 병행해서 썼지요..

한 10개월정도 썼는데 전 효과를 꽤 봤습니다...
사람들도 탈모있는지 몰랐고요..

근데 올해초들어서 로게인도 떨어지고 사기도 귀찮고 머리숱도 많아졌고해서
로게인은 끊고 댕기머리만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괜찮더군요...

근데 4월부터 몸이 너무 불어서 다여트를 시작했는데요
평소 먹던 식사량의 반까지는 아니고 아침은 챙겨먹고 저녁은 웬만하면 안먹는걸로
그리고 밤에 근육운동및 유산소 운동약간 해줬습니다..

몸은 살도 많이 빠지고 몸도 좋아졌는데
문제는 머리도 같이 빠진다는...ㅜㅜ

담배는 끊었고 술은 원래 좋아해서 자주 마시고..그랬는데...

다이어트를 해서 영양불균형이 와서 자꾸 빠지는건지
아니면 로게인 쓰다가 안써서 빠지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둘다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빠지는건지...
휴...

초기에 로게인 댕기머리 썼었을때보다 훨씬 횡해졌습니다...ㅜㅜ

그래서 다시 로게인 사용하고 있고요...
이제 다시쓴지 한달 조금 더 지났네요...
아직 그닥 효과는 못봤고요..그래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무스형 쓰고 있는데 이거 쓰기 불편하고 양조절도 안되고...예전 액체형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머리가 그리 길지는 않은데
자꾸 빠지는 머리 보니까 확 밀어버릴까 생각이 들다가도
그나마 짧게 깍으면 횡한부분 가려지지도 않으니까 그것도 쫌 그렇고
두상도 안이쁘고...ㅡ,ㅡ;;;

삭발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좀 짧은 머리를 하려고 하는데
(예전의 짧은 베컴머리 스탈로)
짧게 깍으면 좀 덜 빠지나요? 제가 알기로는 빠지는건 기나 짧으나 같다고 하던데...
머리 짧아지면 머리에 왁스니 젤이니 사용하게 되서 그것도 두피에 안좋을거 같은데...

요즘 머리 보면서 매일 고민합니다..깍아?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