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프로스카 10개월 거의 두통가까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5조각내고 떨어진 가루까지 아까워서 손가락으로 찍어먹으며 먹고있는데요
프카를 복용하기전에는 헤어가드와 마이녹실로 관리했었고요 ....더이상 안돼겠다 싶어서 프카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통가까이 먹었지만 특별히 개선된건 없는 거 같아요

처음 먹었을땐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그래도 나름 인정받았다는탈모치료기 헤어가드(식약청인정이라고 하던데) 마이녹실, 거기에 특효약이라는 프로스카까지 어렵게 구입해서 먹고있는데 ㅠㅠ
여전히 정수리는 휑하고요 ...이마도 점점 넓어지는 거 같아요

처음 약 2주정도는 프카를 먹자 머리가 엄청 빠졌습니다. (굉장히 작은 머리카락위주로 )
요즘도 많이 빠지는데요 ....(그때보단 좀 긴머리위주 힘없는 머리카락)
그때 그작은 머리카락이 빠지던게 조금 성장해서 긴머리가 되어서 빠지는건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빛에 비춰 정수리쪽을 보면 휑하고요 ....

조금 나아졌다 싶은건 그나마 머리색깔이 조금 검어진거 같다는 거지요 ....그전에는 힘없고 축쳐진데다가 머리색깔도 옅어졌었거든요

정말 효과보는 사람들 보면 완전 거의 정상 복구되던데 ...저한테 안맞는 걸까요??
전 식전 아침에 눈뜨자 마자 복용하고요 머리감고 헤어가드 하고 (매일) 그리고 저녁에 마이녹실 도포하고 잡니다.
저녁에 마이녹실 도포해놓고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진짜 반짝 반짝 대머리입니다. --;;;
휴.......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프로스카를 돈있을때마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사다놓은게 아직도 5통이나 됩니다.
곧 의약분업예외지역도 줄어들어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ㅠㅠ
정말 제 머리 지키고 싶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어떻게하면 좋아질까요?
처음 계획은 프로스카 2통정도 먹으면 머리가 어느정도 복구돼면 그약을 서서히 끊어가며 민감요법과 헤어가드 마이녹실정도로 다스리려고 했는데 ......이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 거 같으니 ....

그나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아직 1년이 안돼었고 ...
처음에 빠지던 머리카락은 엄청작았고 그 숫자도 엄청 많았는데 ...(프카 처음 복용후 쉐딩) 요즘은 그 머리카락이 조금씩 자라서 긴머리카락(대충 손가락정도 크기) 참고로 전 머리가 꽤 깁니다........머리자르러 가기가 부끄러워서 잘 가지도 않거든요 ....
지금 사다놓은 프카약만 거의 2년정도는 쪼개먹을 정도인데 .....
어떻게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이게 긍정적인 징후인지 아니면
개선될 여지가 없는 건지 ....그렇다면 끊어야하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프카로 뒤늦게 효과 보신 분들 있으시면 답글좀 달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