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소금같은 답변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좀 걱정햇는데 우선 안심은해도 되겠어요ㅎㅎ

저도 산티아고에서 마드리드까지 야간버스를 타고 갔는데 글쎄요. 도난위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버스 화물칸에 실은 짐을 누군가 애써 훔쳐가지 않는 이상은요^^; 여권이나 귀중품만 따로 가지고 타시면 걱정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9시간 정도 되는 시간이 꽤 불편할 수도 있는데 좌석 자체는 편안하고 좋았어요. 저도 타기 전에 그렇게 오랜 시간을 어떻게 버틸까 싶어서 일부러 잠 좀 덜 자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에너지 소모를 많이

저희도 야간 버스 탈 예정인데 돋움이 될거 같습니다.

저 산티아고에서 마드리드 갈 때 야간버스 탔어요. 저녁 9시 정도에 출발해서 아침 6시 정도에 도착했고요. 짐은 가지고 타시기에는 매우 좁을겁니다. 아시겠지만 순례자들이 쓰는 백팩이 다 크잖아요^^저는 한국에 돌아올 때여서 짐이 더 많았어요. 백팩은 기사님이 알아서 화물칸에 넣어주셨고 다른 쇼핑가방 하나 들고탔는데도 바닥에 놓으니 다리가 좀 불편했습니다. 본인자리가 아닌 통로에 놓는건 민폐일 수 있으니 왠만하면 중요한 짐만 가지고 타시고 화물칸에 맡기세

ㅠ하필.. 순례길갈때 하네요 흑흑흑..

짐은 버스를 타실때 직접가지시고 타시는게 도난을 예방할수 있을것 같구요(마드리드에 도착하기전에 여러 마을을 거치고 가다 보니, 수하물칸에 놓다 보면 누군가 집어 가도 알수가 없습니다.그러나 그러한 일이 빈번한것 같지는 않습니다.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그리 위험한 같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마드리드에 가기까지 여러 마을을 경유해갔지만 경유하는곳에서 버스가 오래 머물지 않아서
나가서 바람을 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불편해서 잠도 거의 설치고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