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착각일수도 있는데..
아놀드
언니들 날 진짜 헷갈리게 하는 애가 있는데..
나만의 착각일수도 모르는데...아..헷갈려..
우리학교가 시골에 있어서 디게디게 작아 1반 밖에 없어 그리고 반친구들도 다 초등학교때 부터 지내던 애들이고..
내가 그애들 중에서 유난히 친하게 지내는 남자애들 3명이 있거든 그냥 남자 애들이 노는 것 처럼 말이야
걔네 들 중 한 남자애가 있는데 걔 키가 170 조금 넘는데 내가 어깨 까지밖에 안와..근데 걔 가 갑자기내머리를 가끔가다 머리를 살짝 헝크리듯이 쓰다듬는거야.. 그리고 밥먹을때 걔네 셋중에 2명이랑같이 앉아서 먹거든 (자리가 없어서 ㅋ)내가 좀 특이하게 음식을 씹거든? 입술이 -3- 이렇게 툭 튀어나오게 먹어 그걸 보고 피식 피식 웃는거야 뭔가 웃겨서 웃는건 같지가 않아..이건 내가 혼자 의식해서 그렇게 느끼는거 일지도 모르고..그리고 내가 외지에서 알게된 남자.사.람.친구가 있거든(얘 여친있어!! 얘 여친도 내 친구고)내가 걔랑 통화를 자주해 그러면 자꾸 옆에 와서 누구냐?남친이냐???조금 시비조 로 말이야..내가 조금 조근조근 말하면 아우..저 가식봐라!!! 이러는거야..
진짜..날 좋아하는 걸까..??
아니 내가 진짜..ㅠㅠ 겁나 이쁜것도아니고 날씬한것도 아니고 애교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끔 조금 모자라게 보일정도로 실실 웃고 다니고 남자애들 잘 때리고 다니고 욕도 잘 쓰고 남자 같은 그냥 진짜 개 평범한 흔녀 거든..?진짜 이런 날 좋아하는거 맞나..??그 이후로 나도 걜 의식하게 되니까..ㅠㅠ 아 진짜 미칠것같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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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리
아 그렇구나 고마워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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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
음 그친구는 그냥 언니를 친구로보는것같아 그냥 머리는 귀여워서 쓰담아주는것같아. 뭐 좋아한다고 다머리를 쓰담아주는건아니니까. 그리고 그렇게 놀리는 애들이 나중에는 좋아해도 오래못갈타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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