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카 복용한지 한달쯤 되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규칙적으로 같은 시간에 먹었습니다.
뭐 좋아지는건 모르겠고~~기분탓인지 성적인 모든것에 관심이 사라지면서..
요즘은 여친을 보아도 아무 느낌 없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중요한건 방금전 헬스 후 집에서 샤워를 하는데 머리 감을때 두피를 문지르면서
막 감고 손을 보니 머리카락이 엄청 빠져있더군요~~대략 20개 정도가 한번에~
꼭 이렇게 계속 감으면 훌러덩 다 빠져버릴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탈모인생 3년동안..그리고 30년 살아오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인지라 좀 당황했지만~
에라 모르겠다 얼마나 빠지나 보자~하면서 더 힘차게 샴푸했습니다.
근데 그 순간만 그러고 또 괜찮더군요~~ 샤워를 마치고 바닥을 보니 오늘 하루 동안
대략 100개정도는 빠진듯 하네요;; 그리고 수건으로 닦은 후 머리가 젖은채로 m자 부분과 윗머리를
아프지 않은만큼당겨보았는데 전혀 안빠지네요;;

아직은 탈모가 심하지 않고 모발이식 계획 중이여서 그런지 맘 편하게 먹고 있는데
일단 이게 쉐딩현상인지? 겨울이라서 빠질만큼 빠지고 새로 나올려고 하는건지?
알수가 없는데 일단 겉으론 전혀 티가 안나서 모르겠네요~~

프로스카 복용 외에는 전혀 아무것도 안합니다. 그냥 샴푸 열심히 하루에 두번씩 하고
헬스 다니고.. 술은 한달에 한번 정도 먹고..담배는 끊은지 3년째..

어떤 증상인건지 예측좀 해주세요 회원님들^^ (좋게 생각하라는 말씀보다 이론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