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본래 곱슬머리에 숱도 굉장히 많았었는데
근 2년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영양이 부족했었습니다. 혹시나 숱도 많으니까 아니겠지 했는데
여름방학부터 슬슬 눈에띄게 빠지는 양이 늘었습니다. 머리가 길어서 더욱더 놀랐지요

저의현상태는
여전히 곱슬머리라 머리가 붕뜨는데 그동안 빠진곳으로 인해
잔머리가 굉장히 많아요
머리를 감을때 보면 비교적 가늘고 끝이 뾰족한 머리까락이 많이 빠지긴 하는데..;;
어머니께선 그래도 아직까진 숱이 많고, 새로 머리가 자라니 괜찮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자라는 머리까락도 왠지 모르게 너무 얇아서 금방에라도 빠질것 같지 뭐예요

한번은 대학병원에 갔었는데; 의사가 탈모쪽 전문이 아니라서 그런지...
별다른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왠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약간의 철이 부족해서 빈혈기가 좀 있다고 설명하면서 제스스로
이것이 원인이지 않을까하고 말을 했었는데
의사샘께사 제 머리를 보시고는 딱히 이유는 없는데 확실히 머리가 빠진 흔적은 있네 이러면서 그냥
더마톱이라는 액체 약 처방과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게 하는 주사를 놔주더라구요(요새 광고도 하는 마이xx도 추천하시며)
돌아와서 일주일간 하루에 두번씩 했었는데 왠지모르게 더 많이 빠지고 떡지는것같아서 일주일이 지났을때부터는 사용을 하지 않았어요, 왠지정확한 진단이 아닌 것같아 그 후로 가지 않았답니다.
여전히 머리카락은 많이 빠지고 있어요... 댕xxx샴푸를 사용하는데 머리가 덜빠진다 이런것도 없고 정말 답답해요
가늘고 얇은 머리카락이 빠지면 안 좋은 건가요? (간혹 짧은얘들도 빠지지만 보통은 10cm정도는 되는 얘들과 건강한 것들이 잘 빠져요)단백질 보충잘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나을거라 생각하고 요새는 탈모라는걸 거의 잊으면서 살려고 해요
근데..;; 매일 매일 머리감다 한번 이틀에 한번 감게되면 정말 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 ㅠ

아직까지는 숱이, 숱이 적은 일반여성정도입니다. 혹여나, 앞으로 계쏙 얇은 머리카락들이 빠지고 점차 머리카락이 얇아질까봐 두렵습니다 .참고로 저는 머리카락이 한부분만 빠지는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빠지는 거라 딱히 표가 나진 않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