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 사는 고3학생입니다.
오늘 저에게 일어난 일을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끝나고 제 친구들이랑 놀겸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우연히 저에게, 마침 옷촬영중이니 니가 한번 모델을 해보겠냐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흔쾌히 수락을 했고 옷을 갈아입으러 간순간, 의류가 아니라 수영복 매장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ㅠㅠㅠㅠ.
저는 오래전에 시작된 전신탈모때문에, 머리 뿐만 아니라 몸에 털이없어서, 결국엔 죄송하다고 말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 사정을 모르는 친구들은 의아해 했지만, 저는 한편으로는 속상했습니다. (예전에는 모델이 꿈이였는데....)
모아 회원님들은 탈모때문에, 하고싶은 일들을 하지 못했을 때가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