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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반대하셔용 ㅠ (허락성공!)

부모님이 반대하셔용 ㅠ (허락성공!)

벼리

비행기예약할라구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두달이라는말에 기절하실뻔 하셨어요
꼭가고싶다, 자신감도 키우고, 갔다오면 여한이 없겠다, 안전한곳이다라고 얘기해도 더이상 얘기 못꺼내게 하십니다
이미 마음은 가기로 결정이 확고한 상태인데 어떻게 설득하죠?
안전하고 다녀올만한곳이다라는 리뷰를 모아서 보여드려야 하나요,,,?
비행기예약을 언능 해야하는데.... ㅠㅠ

  • 삐용삐용

    진심은 정말 통하나봐요.
    그렇게 얘기도 못꺼내게 하시고, 반대하시던 부모님께 허락을 받았습니다.

    반대하셔도 좋으니 딱 5분만 이야기할 시간을 달라고 말씀드리고
    산티아고 관련자료 보여드리고 가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죠.
    결국 전 울먹울먹이고, 횡설수설 하면서도 할말은 다했습니다.

    물론 이제 부모님은 제가 무사히 다녀올때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실꺼고,
    그걸 보니 저또한 많이 속상하네요.

    걱정하실 부모님 생각하면 좀 씁쓸하지만....

  • 심플포텐

    우선 까미노 관련자료 보여드리고, 가고 싶은 이유를 명확하게 말씀드려야겠네요...
    단번에 되진 않을테니...

    좀 시간 지나면 동영상도 보여드리고,,
    저희 부모님만 유난히 반대하시는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반대하니까 더 가고 싶은거 있죠!! ^-^;;;

  • 일진누나

    종교가 기독교나, 천주교면 쉽게 이해해줄텐데요.. 우선 예산확보 해놓으신 상태에서 체력쌓기. 슬며시 까미노 가고싶다고 흘리면서 하나씩 하나씩 포섭해가세요.(전 이 전략 쓰고 있습니다.)

  • 접시

    저는 가겠다는 말 꺼내기 전에, 이미 까미노 길 관력한 책들로 밑밥을 깔아놨더래죠..
    다녀오신 분들의 여행기 책 많으니까요, 최대한 저랑 비슷하게.. 여자분이 쓰신책으로!
    재미있으니까 읽어보라고 건네드렸고 재미있게 읽으셨어요.
    쌩판 처음듣는 것 보단 이미 책으로 어느정도 어떤 길인지 이해하시니까,
    나중에 가고싶다는 말 꺼내기도 쉽더라구요^^
    우리가 맨날 이야기해봤자 뭐하겠어요.. 부모님 눈에는 그저 어리고 불안한 자식인데.

  • 풋내

    한번에 잘 다녀오라고 하시는 부모님은 드물거예요... 자식걱정을 많이 하는것이 부모님으로서는 당연한것이니까요. 부모님허락이 꼭 필요하다면 여러번 말씀을 드리고 이해를 구해야겠네요. 진지하게 여러번 듣다보면 부모님도 무작정 반대하기 보다는 그곳이 어딘지 궁금해하시게 될거예요. 카미노 관련 영상을 보여드리는 것도 괜찮겠군요. 두분중에 한분만이라도 먼저 같은편으로 만들어보시죠.

  • 벚꽃

    부모님께 항공권 비용을 부탁드려야 하는것 이 아니라면 일단 지르고 보심이 어떨까요??
    전 종종 질렀으니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허락을 받습니다^^;;;;;

  • 츠키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저 또한 작년에 그곳으로 가기 전 부모님이 미쳤냐고 하면서 뜯어 말렸죠 ㅎㅎ

    그런데 무조건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라는 말을 믿기 보다는 나름 치열하게 준비를 했죠.
    (엑셀로 정리된 일정표, 예산표 등등...)
    사이트에 들어가서 부모님께 이런 사람들이 다녀왔다라는 글들과 함께 보여드리고
    차용증 까지 써 가면서 다녀왔죠(아직 갚진 못했네요 ㅠㅠ)

    어찌 되었건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것과 가야만 하는 당위성과 명분을

  • 얀별

    쩜.. 오글거리는 방법인데 까미노와 까미노 가고싶은 이유에 대해서 피피티나 문서같은걸로 만들어보세요.. 저도 부모님이 반대할때 종종 쓰는 방법인데... 잘 먹힘당.. 전 이제 많이해서 약발이 떨어졌즤만.. 부모님 잘 설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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