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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어느날 미용실에서 정수리부분이 숱이 없다는 말을 듣고 탈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예전부터 지루성피부염이 있었고 피부과와 탈모관리실을 다녀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탈모방지샴푸 모라클, 한방샴푸, 세비프록스등 여러가지 샴푸를 써봤지만 간지러움은 그대로..

지금은 헤드엔숄더 알로에샴푸를 쓰고 있는데 정수리부분이 항상간지럽고 머리가 비어있는듯한 느낌이..

옆머리, 뒷머리 전체적으로 숱도 점점 줄어들고 머리 감을 때마다 들어나는 두피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올 3월부터 피부과에서 지루성피부염과 탈모치료제 피나테드정을 처방받고 5개월동안 복용했지만 탈모는 멈추지 않고..

피부과의사 말이 1개월 복용하면 효과가 조금씩 난다면서 사람마다 맞는 약이 있다고 약을 바꿔보자며 모나드정을 처방해

주어서 복용하고 있지만.. 뚝뚝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계속 약을 먹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