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17일까지 일주일동안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호치민에서 친구가 일을 하고 있어서 그 친구가 일을 쉴때 나짱에 다녀오고
서울부터 동행하는 친구와는 달랏까지 갔다가 호치민으로 올 예정입니다.
다른 나라는 자유여행을 많이 해보았는데, 베트남은 여행 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ㅠㅠ
친구가 호치민에 있기도 하고, 이번 여행의 테마는 놀고 먹기로 정한터라ㅋㅋ
나짱-달랏의 일정을 제외하고는 루즈하게 움직이려고 합니다.
금- 저녁에 호치민 공항 도착, 숙소 잡기
토- 오전에 나짱 가는 블루트레인 예약, 하루종일 시내 구경, 슬리핑 트레인 타고 나짱
일- 새벽에 나짱 도착, 숙소 잡고 빈펄 리조트로 들어가 하루종일 놀기, 리조트 나와서 석식
월- 데이버스로 달랏, 숙소 잡고 쉬다가 근처 구경
화- 스쿠터나 자전거 빌려서 근처 돌아다니기, 슬리핑 버스로 호치민
수- 메콩강 투어 예약 후 쇼핑몰이나 시장 등 돌아다니기
목- 메콩강 투어
금- 느긋하게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호치민 공항이 정도로 일정을 짜봤는데 달랏에서의 일정이 고민이긴 합니다.
워낙 조용하고 수영하다가 책읽고 음악듣고 하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달랏에서 하루 더 묵어도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러려면 체크아웃 시간이 너무 짧아서 고민입니다ㅜㅜ
그리고 숙소는 전부 예약을 하고 가야 하나요? 달랏에서는 카다사 리조트에 숙박하려고 하는데 예약을 해야하겠지요?

한국에서 대략 $500 정도 가져가면 일정 소화하는데 무리는 없겠지요?
학생이고 숙소에는 큰 돈을 쓰고 싶지 않아서 달랏을 제외하고는 한 방에 $20 정도 되는 방에서 숙박하려고 합니다.
베트남 고수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