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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여름까지만 해도

나름 생머리에 숱도 남부럽지 않을 만큼 있었습니다.

그러다, 여름 말쯤.... 정말 더울 때,

밥도 못 먹고, 똥물까지 다 게워낼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한 달을 그 지경으로 보냈죠. 사경을 지낼 정도로 몸이 아팠습니다.

그로부터 1년, 지금은 예전의 몸 상태로 돌아가 있습니다.

밥도 잘 먹고 소화도 잘 시키고, 건강해졌죠.

문제는, 그 때 아팠을 당시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버렸다는 점이고,

1년이 지난 지금 몸은 나았지만 숱은 그대로 돌아가지 않는단 점입니다.

몸 상태가 좋아지면 머리의 상태도 당연 복구가 되는 것이 아닌가요? 제가 잘 못 알고 있는것인지...

그리고 돌아간다면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1년이면 꽤 오랜 기간인데, 숱도 없어진게 눈에 보이고... 남들이 보기에 흉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제 스스로 거울을 보면서 느낄 땐 그렇다는 것이죠.

이것 때문에 고민 많이 합니다. 머리 감을 땐, 60가닥 정도 빠지는 듯 싶고 그보다 적게 빠질때도 있고...모아님들!!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