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다이어트+ 늦은 취침시간 +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탈모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는데,
천연샴푸 + 검은콩으로 탈모가 좀 잡히는 줄 알고 방심하다 다시폭풍탈모...이제 앞머리 옆머리 두피가슬쩍 보이는데 무서버용ㅜ
새 머리가 나오긴 나오는데 애들이 약해보여서... 머리감는 와중에 빠질때도 있구요. 이럼 쓸모 없는거죠? ㅜ

여하튼, 저는 현재 뷰티풀 솝에서 판매하는 천연 샴푸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샴푸가 떨어져서재구입에 관해 고려중이라 질문 드려요.

사용한 건 그린티 라임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고츠밀크, 레몬버베나 사용해봤구요. 제일 잘 맞는건 고츠밀크였던것 같아요.
근데천연샴푸...모발이 푸석푸석해질 뿐만 아니라 값도 용량에 비해 너무비싸고 ㅡㅡ;;
물론 치료에 굉장한 효과가 있다면야 모르겠지만, 여전히 머리는 잘 빠지고.
(머리 감을때 세숫대야에 적으면 3개정도, 많으면 8개정도 선에서 빠져있고,
제가 머리가 어깨 넘는 길이라 감는 과정에서 뽑힌 애들은 머리 빗고 정리하면서 다 빠집니다 한 20개정도...?
일일이 세어보지 않았습니다 마음아파서ㅜ)

처음엔 탈모 치료한다는 명목하에 머릿결은 신경도 안썼는데,,,이젠건조한 느낌이 확연히 느껴져서요.머리도 그렇고 두피도요.
예전엔명백히 기름이 좔좔 흐르는 지루성두피였는데 지금은 외려 건조한 느낌으로, 머리를 1.5일에 한번씩 감으면 적당합니다.
이틀되면 외견상 기름진 상태가 되구요 ㅡ.ㅡ;; 이정도는 지루성 두피로 분류되나요? 두피 외의 피부는 민감성입니다.

여하튼 최근 비교적 싼 기능성 샴푸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던데요.
이런 두피 상태에 사용가능한 / 자극적이지 않은 샴푸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 천연샴푸의 건조한 느낌은 괜찮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