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서 아침부터 갔더니......

피부과 의사분께서 말씀하시길 좀 진행이 됬다네요 ...2기 라고.....

다른데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현미경 검사 같은거 안하고

육안으로 보시더니.. 그러더라구요.눈으로 보기에도 드러나서 검사할 필요없다고

머리에 비듬같은거 있나 물어보시길래 없고 몸 전체적으로 기름기만 많다고 하니까

지루성피부염은 아닌거같다고 말씀하심...... 의사분께서 먹는약이랑 기타 뿌리거나

샴푸용 치료제 소개해주시고... 치료법도 몇가지 소개해주셨는데..

탈모 진행이란 말에 충격을 좀 받고... 뭔소리 하는지 제대로 못 알아먹었...; 3가지 정도 있던데

일단 먹는약이라도 복용해보려고... 카필러스캡슐이랑 피나스테리드라는 알약 하고 미녹시딜

사옴.... 약 사가지고 버스타고 집에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다들 그러겠지만 집안형편도 넉넉치않은 마당에 치료비 생각을 하니.. 한숨만 나오고 ㅠ_ㅠ

밖에 나가기 정말 싫어지고..... 저보다 심한분들은 오죽할까요.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