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이트에 올렸었던 글을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구할 수 있는 모아에 다시 올려 봅니다.

봄 가을이면 캠핑장 잡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덕유대를 좋아해서 예약을 할라치면 매월 초에 다음 달 것을선착순 예약을 받는데...
말 그대로 순식간에 예약 끝입니다.
컴퓨터를 세 개를 켜놓고 동시에 마구 눌러대기도 해보고 온갖 오도방정을 떨어도 불가능 ㅠㅠ

그런데 왜 이렇게 캠핑장에 목을 맬까요?
사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으니 호젓한 캠이라는 느낌보다는 수용되어 있다는 느낌도 조금 들기도 합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화장실은 그냥 돼지 사육장이라는 느낌마저 듭니다.

무엇때문에캠장을 그렇게 선호해야 하는가 생각해보면 대부분 물과 전기 때문이죠.

물이야 물통 몇 개 사두면 대부분 해결되는데, 전기가 더 문제이지요?
우리의 캠핑 스타일이 전기없이는 이루어지지 못할 정도로 전기에 많이 의존을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에는 파세코나 빅버디 등등 난방장치가 있다해도, 전기장판의 따스함없이는 캠나가기를 거부하시는 안지기분도 많으시겠지요?

그래서, 발전기 - 제 견해로는 가장 좋은 것이 혼다 2k입니다. 가격 160여만원 ㅋㅋ 캠핑장 50회 사용료네요.

이 정도 사양이면 에어컨, 전기장판 심지어는 전기의자(이거 필요하겠냐 마는 ㅠㅠ)를 사용할 수 있죠.

근데, 문제점은 소음입니다. 솔직히 소음만 해결된다면 바로 구입합니다. 물론 예전에 구입해서 사용해 본 적 있습니다.

캠핑장에 구태여 가지 않고 한적한 강가에서, 산 속에서, 철 지난바닷가에서 . . .

정말 쉬는 듯한 캠핑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때로는 혼자서, 아님 두어 팀 함께 해도 되겠지요.

그래서 제 생각은 . . .

나무상자를 만들고 싶습니다.
발전기를 넣는 상자 말입니다.
1) 양쪽 옆에는 들 수 있는 손이 들어가는 2센티 정도의 손구멍을 내고...
2) 이 손잡이는 공기 흡입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3) 상자의 한쪽 면에 직경 약 5cm의 구멍을 내고 상자 안 쪽에서 팬을 장착한다.
4) 팬은 12v용으로 5,000원 정도면 구입된다.
5) 이 팬은 발전기의 매연을 빼주는 역할과 과열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6)발전기에서 12v와 220v가 둘 다 이용되니 여기서 팬을 구동하는데 전기를 사용한다.

7) 이렇게 하면 얼마나 소음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8) 발열의 냉각에충분한 동시에 소음이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 주는데는 어느 정도의 팬이면 적절할까요?
9) 이 모든 것이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 생각일까요?

고견을 구해 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