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8살된 남자입니다.

탈모 진단을 받은 건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때 이 사이트에 가입했고잠깐 신경쓰다가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선지..약2년째군요.

계속 빠져가는 머리카락들을 보면서 한참 스트레스를 받다가 어느새 그냥 무덤덤해진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빠지면 빠지는가 보다 하면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고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오랜만에 만난 친구(전에 서로 좋아하다가아쉽게 인연이되지 않은..)가 너 머리 어디갔냐고..하면서 저에게 충격을 주더군요.

그 때 조금 부끄러웠습니다.ㅎㅎ

그렇게 생활을 하는데 어느날 아버지께서 아는 분이 시흥에 있는 피부과를 하시는데 거기를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해서 2월 9일(어제) 회사 점심 시간을 통해서 잠깐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잘해보자 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메조테라피주사를 맞고 레이저로 머리를 말린다고 해야하나요?(주 1회 와서 주사 맞아야 함)1회당 가격 60,000원

머리 감는 비누(미국에서 수입했다고 하였으며 원산지는 이스라엘이고 하얗고 직사각형입니다.) 가격 8,000원

스칼피(바탕화면 하얗고 파란글씨로써있습니다.) 1,8000원

스칼피 마스터 스프레이 (100,000원) + 스칼피 마스터 샴푸 (50,000원) = 14,5000원 (5000원 dc)

니조랄 200ml (제가 두피에 염증이 있어 비듬 발생한다고 니조랄을 처방해줬습니다.) 6,700원

프로페시아28정하루 1회 복용5,6000원

마이녹실(5%) 20,000원

이렇게 현재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

1.비누로 감고 헹군다.
2. 스칼피 감고 헹군다.
3. 스칼피 마스터 샴푸 머리 감고 약 3분 정도 있다가 헹군다.
4. 머리를 완전히 말린후 스칼피 마스터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점심

프로페시아 복용.

저녁

*비누로 머리를 감고 헹군다.
* 니조랄로 머리를감고 헹군다.
3. 머리를 말린 후 마이녹실을 탈모 진행 중인 두피에 고루 분포한다.
4. 취침

※ * 은 주 2회만 할 것.

이렇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솔직히 비용도 만만치 않고 해서 뺄 건 빼고 넣을 건 넣어서 최적의 환경에서 관리를 하고 싶습니다.

글이 두서가 없고 길어서 죄송합니다.^^;;

모아 회원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