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이녹실을 사왔습니다.. 막상 사용할려고 하니 너무 겁이 나내요..
탈모가 아직 확실하지도 않고.. 제가 원래 성격상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성격탓에. 개관적 사고가 안됩니다
너무 걱정을 하는 탓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요.. 2월부터 쭉 관찰해 왔는데요.. 그래도 체계적으로 관찰했으니;; 증상을 봐주시고 리플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몸에 나타난 징조는
1.사춘기 이후에 털이 많이길어졌습니다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팔,다리 등의 털이 많아 자랐습니다.. 이것이 탈모의 징후가 될수도 있지만

정상인들도 보니 사춘기 이후에 털이 많이 자랐다고 하더군요..
2. 2월달부터 꾸준히 하루에 머리 양은 30가닥씩 빠졌습니다(머리감을떄)

3.현재까지 머리 빠진 것을 하루하루 체크해 놨는데요 10가닥이 매우 가는 머리카락이고 20가닥이 성모였습니다
4.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쓸어 내리면 한두가닥씩 손에 묻어나옵니다 그중 보면

상당히 얆은 머리카락이 있습니다
5.1년 3개월이 지난 지금 과거때부터 지금까지 쭉 사진들을 보면 탈모가 심해졌다는 눈에 띄는 결과는 없으며

친구들이 봐도 똑같은거 같다고 말을 합니다..
6.머리를 쓰다듬을떄 숱이 줄었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7.집안에 탈모인 분들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천성적으로 두피가 약하셔서 머리가 많이 빠지시는 편입니다

고등학교 떄부터 그랬다고 하구요 그떈 걱정했는데 머리숱은 유지되서 잘 생활하고 계십니다

부터 관찰해온 제 머리 변화구요..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기록까지 하겠습니까 ㅠㅠ 진짜 너무 큰 스트레스 떄문에 모든일을 제대로 할수가 없내요
마이녹실 사놓고 뿌릴려고 하다가 너무 두려워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인터넷 상에서 뭐라 확답을 못해줄거 같습니다만. 위에 6가지가 제 증상입니다제가 의아스러워 하는것은 두가지 현상인데요
1.머리가 가늘어 지면 탈모의 초기시작이다 라고 합니다 분명 제 머리를 보면 가는머리와 굵은머리가 섞여 있고

그 비율이 대략 1:3 정도 됩니다(가는머리 1 굵은머리 3=>빠지는 머리카락으로 비율 측정)

이것으로 보면 탈모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1년 3개월 전부터 이 비율이 바뀌질 않습니다.. 1년 3개월이란시간에 제가 의미를 두고 있는데요
이정도 시간이 지나면 탈모 증상이 더욱 심해질수 있는 시간 아닙니까?? 빠지는 양도 늘어나야 할텐데
항상 30개로 일정한 비율로 빠지니 혼란은 더욱 가중되지요.. 제가 탈모인지 탈모가 아닌지.2.머리를 쓰다듬었을떄 빠지는 양으로 탈모를 계산한다고 하는데요 여러 친구들을 봤을떄 천성적으로 모발이 약한 아이들은
저처럼 쑥쑥 빠지더군요 하지만 돼지털 같은 친구들은 아무리 잡아당겨도 안뽑히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우선 마이녹실을 사용해 볼까요??
만약 제가 정상이라면 마이녹실을 사용하다 관둬도 대량 탈락 현상은 없다고 어디서 들은거 같긴 합니다
그러나 약이니 만큼 되도록이면 사용을 안하고 싶어서요..한 이번년도 말까지 2년정도 기다린다음에 상태를 판단한후 마이녹실을 투여할까요??
답변으로 인하여 제 스트레스가 제발 소량이나마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탈모 정말 말못할 고통인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