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 원형탈모를 앓고있는 여자입니다.

요즘 제 동생을 따라서 음악연습실에서 일을 하는데요 ...

공연장 티켓확인도 도와주고 이래저래 사람들을 많이 만나네요.

그러다보니 이쁘게 치장하고 다니는 여자들으 많이 봐요

외모때문에 주눅들어 사는 저와는 달리 이쁘게 차리고 남자친구와 놀러오는 여자들

아무거리낌 없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너무 외로워지더라구요. 집에만 있으면 언니가 더 위축된다고 동생이 저를 많이 신경써줘서 하는 일들인데,...

그래서 생각했죠 관점을 바꾸고 살자...

나한테는 거대한 상처이긴 하지만 그 외에 나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든가...장점들을 바라보고 키우려는

노력을 하려고 마음먹었어요.

그렇게 해서 빠진머리도 다시 나면 좋겠지만 마음도 치유가 되길 바라면서요.

이곳에 계신 모든분들이 행복해지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