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에 클리닉에서 관리를 8개월 정도 받으면서 눈에띄게 좋은 효과를 봤었는데... 돈문제로 그만두고 지금껏 왔습니다.
(눈에띄게 좋아졌어도 좀 심한 타입이라서 머리비침이 좀 덜해졌다는 정도입니다.)

샴푸는 관리기간동안 추천받은 전용 샴푸와 한방샴푸, 유니농 샴푸등을 사용했으며
여름엔 1일 2회, 겨울엔 유분기가 적은날은 1일 1회로 샴푸도 꼭 했습니다.
인스턴트 많이 끊었구요. 외식도 많이 줄었는데 커피와 회식으로 인한 술은 줄이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여튼 그렇게 2년을 보내고...
카드사 제휴로 두피스켈링 쿠폰이 생겨서 W*메소드 라는 관리점에 방문했답니다.

우선 두피검사를 하고 보니... 관리 받던 시절보다 확연히 안 좋아지긴했더라구요.
힘도 많이 없어졌고 모낭에 1가닥 겨우... 맘이 또 먹먹해진 상태로 다시 상담을 받아본 결과 탈모 클리닉을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설명을 들어보니 두피스켈링 외에 특이사항이 없어보여서 우선은 그냥 돌아왔습니다.
클리닉은 깨끗한 두피를 유지하기위해 일주일에 2번정도 청소해주는 정도가 전부더라구요.

예전에 아는 분이 약간의 탈모가 시작되서 피부과에서 주사 맞으면서 치료 중이라고 하던데 혹시 피부과 치료는 어떤건지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6개월에 150정도의 돈이 든다면... 그래서 괜찮아 진다면 이젠 해야할 것 같아요.
(이러다가 시집도 못갈까... 걱정이......)

그리고 홈케어를 할 경우 우선 막힌 모공을 뚫어놓고 해야할 것같은데 그건 어떤 시술(?)을 받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