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감사합니다. 점퍼하나 가져가는게 나을 거 같아요, buen camino! muchas gracias!

지금 산티아고 까사까미노(한인민박집)에서 이틀째 쉬고 있습니다. 여기 날씨 비가 매일 올거같고 쌀쌀합니다. 9월하순부턴 새벽에 손이 시려스틱을 못잡을 정도로 추웠습니다.
어느덧 10월 초순이 지나가려고하네요.

제가 2년전 그 시점에 까미노를 걸었는데, 아침.저녁으론 쌀쌀한 편이구요,
낮에도 그늘에 오래있음 살짝 허전한 느낌이 들었어요.

제꺼는 고어텍스점퍼였는데, 10월중순을 넘어가면서는 아침 일찍 출발할때는 좀 춥게 느껴지기도 했던거 같아요..
윗분말씀처럼 내피대용의 옷을 준비해 가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고도가 높은 지역에선 잘때 입고 자면 따뜻해서 좋을꺼 같아요..^^

감사합니다. r그냥 점퍼가져가야겠네요, 더우면 벗으면 되지만 추우면 방도가 없으니까요
buen camino!

안녕하세요! 저도 다음주에 출국합니다.

지인중에 다녀오신 분들이 있어서 저도 복장에 대해 많이 궁금했는데

일단 걸을 때는 그렇다쳐도, 보통 알베르게에서 묵을텐데
알베르게는 우리나라처럼 온돌이 있는것도 아니고, 넓은 방에 침대만 있으며, 밤에는 더욱이 춥기 때문에 보온용으로 따뜻한 옷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바람막이가 내피-외피 탈부착용이라 걸을땐 외피만 입고, 추울땐 내피 부착해서 입으려구요

잘하면 만날수도 있겠네요ㅎㅎ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