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들여 병원치료 받고 피나스테리드도 먹고 탈모샴푸에 프로메톡이랑 글라모 먹는데도 불구하고...

3개월이 됐는데도 빠져나가는... 아니 오히려 더 많이 빠지는 것 같은 머리카락과 깊어만 가는 M자를 보면...

그냥 삶의 의욕이 없어지네요.
예전에 고시원에 불지르고 그 좁은 복도에서 길을 막고 도망가는 사람들 찔러 죽였던 사건 아시죠?

그 사람도 탈모로 스트레스 받고 있던 사람이라고 하대요..

그 사실을 알고 나니까 왠지 그 사람이 측은해지고 이해가 가더라는...

고 이은주씨도 여성탈모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던 상황이라고 하고...빠져만 가는 머리카락과 이마를 볼 때면 자꾸 그 사람들 생각나고 무기력감에 의욕이 없어지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