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서 3월 사이가 제일 비수기입니다. 저는 봄, 가을에 걸어봤는데 어쨌던
여름에 걸어본 스페인 친구가 이야기 하길, 너무 더워서 새벽에 일어나서 걸어야 하고, 낮에는 성당에 모여 있는다고 하더라고요. 해가 너무 뜨거워서 그런가 봐요.

그래도 그 시기에 학생들이 제일 많으니(9월까지 많습니다. 서양은 학기가 10월에 시작하기 때문에) 젊으신 분이라면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단 요즘 점점 알베르게 침대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니 아무래도

덥긴 한데 가장 피하는 계절은 겨울이라고 하더라구요. 11월에서 5월 사이였던가요...
저두 날씨때문에 고민했는데.. 머.. 결정하고 나니까 문제가 안되네요 ㅋㅋ
햇살 따가울땐 민소매보다는 얇은 긴팔이 오히려 낫다는 말도 있어요 ^^

시간이 이때 밖에 안나며 어쩔 수 없죠? 겨울보다는 여름이 나을거 같은데...
용기를 가지고 출발하세요.

기피대상이라기보다는 그시기가 순례자들로 가장 붐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생각대로 무지 덥습니다. 햇볕도 따갑구요.
그래서 저는 새벽 3~4시쯤 출발해 12시 이전에 알베르게에 도착하도록 했어요. 그래도 사람도 많고 걸을만 합니다.

근데 제가 듣기론 그때 사람이 많다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휴가기간이다 보니까요~

저두 이 달21일 출국해서 7/23 - 8/20 까지 걷습니다~
무지하게 덥긴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