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검진 받고 왔어요.
대장내시경 처음 해봤는데
어휴..3일동안 식단조절한다고...죽을맛이었네요.
약먹고..대변누는게 다들 힘들다고 하던데.
전 그냥 그건 별로 힘든줄 모르겠고...
갑자기 통닭이랑 라면이 왜 이렇게 먹고 싶던지.
검사 끝나고 나니까 희안하게 먹고 싶은게 쏵~ 사라졌네요. ㅡ.ㅡ^
하다가 중간에 마취가 깨서 똥꼬가 좀 아펐네요.ㅜ.ㅜ. 들락날락하는게 느껴져서...
역시 그래도 대장내시경 하는 사람들중에는 젊은편에 속해서 그런지 아무것도 없고 깨끗하다네요.
공짜로 받을 기회가 생겨서 한번 받아봤어요. ^^

아!
건강검진중에 대장내시경이 포함되어 있으면 처음부터 속옷벗고 엉덩이 부분이 찍찍이로 젖혀지는 바지를 입는데요.
이게 좀 거시기해요. 다른 검진 받을려고 기다리는중에 다리 벌리거나 다리 꼬거나..
여튼 잘못 앉으면 틈 사이로 가운데 홀랑~~다 보여요.ㅋㅋ 남녀 불문하고....저 깜짝 놀랐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