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하구왔어요...
3500모했구요. 엠자메꾸고 앞부분보강하는정도로 수술했습니다.
긴장보다는 잘될가하는걱정이많이됐구요. 수술대에누워서야 실감이나더군요
겁도나고. 근데 닝거로마취제가들어올때 온몸이한번화끈거리더니 걍 잠이들었습니다.
원장님과 부원장님이 직접시술하신다고하셨습니다. 나름 맘이편했어요
중간중간에깨서 이마에 머리심는소리도들리고 라디오소리도들리고 그랬지만 통증은
하나도없었네요. 집에돌아온지금 약간 뒷머리가 쓰린정도긴한데 마취가풀리면
아플걸 알고있기땜에 지금은 침착하게 기다리고있습니다. 그분이오시길. ㅋ
집으로올때가 힘들었어요.
머리에붕대감고 이마엔 피가흐르고 팔엔 휴대용 닝거를 낀상태로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걸어서... 집으로왔네요.
자취생이거든요. 내년에 졸업하는...
아무튼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상태가 밀도가어떤지도 모르겠고
수술을 잘한건지도 모르겠고 다음학기 잘다닐수있을지도 모르겠고....
수술은제대로된건지도모르겟고 시간지나면 풍성해질지도 모르겟고ㅋㅋㅋㅋㅋㅋ
머리가빠지더니 아주 세상다산사람처럼 ㅋㅋㅋㅋ
아무튼 그냥 걱정은 여기서좀 그만하고싶네요. 수술도했겠다 수술후관리! 그거하나만
신경쓰면서 공부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머 병원은 궂이 말씀안드려도 다눈치채셨을거라고 생각되구요
저는 병원선택에 만족합니다. 1년후 결과를 봐야하겠지만 결과는 다좋다고가정한다면
병원환경이나 수술방식이나 사후관리 서비스 등등 굳이네요...
요즘 수술하신분이 많으시던데 앞으로 많은정보공유하면서 머리관리 같이 윈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게시판같은데 글을 잘쓰는 성격이아니라 쓸까말까고민도많이했는데
그동안 여기서얻은정보로 수술도하게돼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도모른다는 생각에 글을쓰게됩니다.
수술을 생각하신다면 비용은 직접 상담해서 알아보시는게 아주확실할거예요 머리상태부터확인해야 견적이나오고
여러가지 절충하고 이야기하면서 정해지는거기때문에..^^;
암튼전 하지말라는 많은사람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자신을 찾고싶어서 했습니다.
젊은시절을 소심하게살고싶지가 않아서요. 진자 모자벗고 사람들과 신나게 달리고싶습니다. ㅎ
몇달후면 꼭이루지길 매일밤 기도해야겠네요.. 힘내세요. 모두들.... ㅜㅜ

ps.담배... 다들어케하셨나요??? 이게제일힘드네요..지금하루됐는데 정말 미칠것같습니다...
정말 피면 안돼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