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전 30일 일정으로 천천히 가고 싶었는데 같이 가시는 분. 음 엄마의 친구니깐 이모라고 할께요~! 이모가 좀 땡겨보자하여. 그렇담 이모를 설득하는게 낳은방법일것 같아요.ㅠㅠ 저도 걱정이긴 하거든요.

저기요... 아무리 체력이 좋으셔도 매일 40키로 정도 걸어야 하는 일정은 조금 무리가 될수도 있을텐데요. 좀 걱정이 되서요. 조금 앞쪽에서 출발하덩가 아님 중간에 버스타고 잠깐 이동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함 고려를 해보심이...;;; (너무 빨리 지나가면 다른 순례자들과 친구가 될 시간이 없을수도 있거든요.)

자세한 답변 너무감사드려요~!! 항상 이렇게 빠르게 대답해 주시다니 감동이에요 ㅜㅜ!!! 참 25일동안 모두 걸으려해요. 같이 가시는 분은 마라톤으로 체력이 만땅이랍니다. 저는 좀걱정이지만요. 휴. 부지런히 걸어보려구요. 다시한번 답변 감사해요~!!!!!!!!

아,네.... 청바지는 비추천... (그러고보니 청바지하나, 반바지한개 이렇게 가져 갔었네요)

청바지는 오랫 동안 걷는데 좋지 않습니다. 더구나 겨울에는 뻣뻣해서 더 합니다. 신축성이 있는 등반용 바지가 좋구요. 기온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많이 춥다면 속에 등산용 내의를 입으면 좋겠지요. 등산용 내의가 좀 비싼게 흠 이지만요.

가까운 곳이면 버스 또는 기차를 타도 되고요... 저라면 라이언에어 또는 뷰엘링항공 등의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이동하겠습니다. 비용도 저렴하고 이동시간도 적게 들고요. 다만 출발전에 되도록 빨리 예약하셔야 할인혜택을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가고싶은 곳과 기간을 정하신 다음 어찌 이동할지 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러나라를 둘러보실 경우에는 유레일패스를 고려해보시고요.

스페인어 책은 급할때 사용할수 있는 포켓북 정도로 된것 하나정도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청바지 였는데요... 등산바지를 입는분들도 많이 계시던데요. 여름에는 필요에 따라 반바지로 만들수 있는 그런 바지를 이용하기도 하고요.

그 정부에서 운영한다는 5~10키로마다 있다는 것이 알베르게 입니다. 정부에서 하기도 하고, 개인이 하기도 하고요. 겨울에는 문을 닫는 곳이 꽤 있습니다.

만약 알베르게에 도착했는데 닫혀있으면... 첫째, 다음 알베르게 까지 조금더 걷는다. 5~10키로 정도 더요. 둘째, 다른 숙소를 이용한다. 제가 발음이 좀 약한데요, 오스딸, 뻰시옹 머 이렇게 부르는 숙소가 있더라고요. 그날 몸 상태에 따라서 결정을 하시고요.

25일동안 전구간을 부지런히 걷겠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님 25일동안 갈수있는만큼 가시려는 생각이신가요? 겨울 카미노에서는 계획을 잘 세우셔야 합니다. 전날 저녁 또는 당일 아침 출발하기 전에 하루동안 갈만한 거리를 정하시는데, 숙소의 자원봉사자 등에게 문의해서 알베르게가 문을 여는지 등을 미리 알아보시고요. 하루에 보통 25키로정도 걷는다면 대략 그정도 위치에 있는 알베르게가 문을 연곳까지를 하루일정으로 잡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