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언제부터 진행이 된지는 알수 없지만
약.. 3주전부터 머리가 많이 빠지고 모발이 가늘어지고 있다는걸 알게 되어
두피클리닉을 다녀왔습니다.
클리닉에서 검사를 했을당시 제눈에도 확연하게 보일정도의 각질과 두피상태가 엉망인걸확인하였습니다
모공이 닫히고 있는상태이며 앞머리모발이 많이 가늘어지고 있고, 정수리쪽은 누가봐도 모를정도로만 빠지고있는 상황이며
정수리 쪽에는 탈모가 진행된 상태는 아닌거 같구요. 앞머리.. 헤어라인쪽이 두피가 슬슬 보일정도로 진행된상황입니다.
(유독 앞머리중에서도 정가운데 부분...) m모양으로도 아주 미미하게 파여있구요..
그 후로 두피, 모발에 좋다는 음식 생활습관등등 개선해 나가고 있는 단계이며,
관리를 시작한지는 몇일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한 머리가 계속 빠지는게 눈에 보이며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죽고싶다..ㅠㅠ 라는 마음이 들어, 안되겠다.. 원인을 알아야 대처를 하지 란 생각에
피부과를 방문 하였습니다.
피부과에서는 탈모의 주 원인으로는..
제가 알고 있던상식(담배, 불균형한 식습관, 스트레스등등..)과는 다른..
탈모는 무조건 유전적 요인떄문에 빠지는거라고 선생님꼐서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리하여 프로페시아, 마이녹실s(먹는약) 을 처방받았습니다.
사이트에서 봐왔던 글들과 여러포털사이트의 탈모관련 글을 많이 읽어보았는데,
제 나이 28.. 아직 젊은나이에 프로페시아 처방은 좀.. 정말 최후로 미뤄두고 싶은 심정입니다.(부작용떄문에 무섭네요.ㅠㅠ)
정말 제가 유전적인요인으로 인하여 진행되는 탈모라면은 과감하게... 임종직전까지 프로페시아를 복용할 생각은 있지만..
자가진단으론 왠지.. 스트레스성 같기도 하다는 생각에 현재 프로페시아는 서랍에 넣어두고
모발에 영양을 많이 준다는 마이녹실정만 복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하지 않고 식습관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면 너무나도 그리 하고싶은 마음입니다.가족중에 탈모가 있는 사람은 전혀 없구요 심지어 머리숱이 많습니다.
아버님은 60세 이시며 연세때문에 탈모가 조금 있으시구요.. (정수리쪽)
제가 약.. 1년 6개월전부터 직업특성상 밤 8시부터 아침8시까지 근무를 하고 있구요
컴퓨터에 앉아서 하는 일이다 보니.. 목과 어깨에 피로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두피로 혈액공급이 되지 않으면 모발에 좋지않다
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하루에 커피믹스 3~5잔정도 꾸준히 1년 6개월정도 동안 먹었었구요
흡연은 하루 30 개피 정도 피워왔던것 같네요 술은 전혀~~ 먹지 않구요
고기위주로만 식사를 한것 같네요. 햇빛도 좀 쐬야 한다는 얘기가 많이 있지만.. ㅠㅠ
1년 6개월간 햇빛을 본시간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직업특성상..ㅠㅠ
너무 절실하기에 14년간 피워왔던 담배도 끊으려고 보건소까지 가서 금연패치까지 받아온 상황이구요
이게 과연.. 남성호르몬... dht??? 그 부분때문에 발생되는 남성탈모일지.. 스트레스성 탈모일지..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궁금하게 있는데
스트레스성 탈모환자가 프로페시아를 5~6 개월정도 복용후 중단하게 되면
그 이후로 머리가 많이 빠지게 되나요??? 아니면 단순 스트레스성이었기 떄문에 스트레스만 사라졌다면
약을 중단 하였다 하더라도 빠지지 않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