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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른살의 직딩남입니다.
제가 탈모임을 확신하게 된건 1년 3개월전쯤입니다.
머리가 많이 빠지면서 동시에 머리가 미친듯이 가렵고 그러더군요.
병원 가니까 지루성 두피라고 그럽니다.
탈모랑 지루성 두피 두개중에 어떤게 먼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동시일수도 있고..
지금은 정수리쪽이 훤하고 동시에 m자 탈모도 진행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두피에 전체적으로 딱지가 있고 피지가 엄청 많습니다.
특히 정수리 부분과 이마양쪽 라인이 따갑고 가렵고 뭐 뾰루지 같은것들이 많습니다.
눈썹이랑 코털(콧구멍안에 있는..) 그리고 음모-_-;; 또한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친가와 외가 양쪽 모두 대머리는 없습니다.
샴푸 이것저것 많이 써보았고 술, 담배 안하고 운동도 일주일에 3번 땀흘려서 합니다.
식생활이 좀 않좋긴 합니다. 잠도 부족하고..
아무튼 두피는 크게 좋아진거 없이 그대로인데 머리가 갈수록 빠지고 얇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정말 머리가 책상에 앉아 있으면 막 한두개씩 빠집니다. 하루에 200개는 빠지는듯..
물론 문제는 갈수록 얇아지는 머리카락..

제가 프로페시아를 먹어보려 하는데 프로페시아가과연 저의 증상에해결이 될수 있는지정확한 답을 알수 없더군요.
일반적으로 지루성두피에는 프로페시아 소용없다고 하는데 제 탈모 원인이 100% 지루성 두피라는 건 어떻게 알수가 있을까요?
프로페시아와 두피문제와는 아무 관련이 없나요?
저희 아버지는 지루성 피부염은 있으셨는데 탈모는 없으셨습니다.
두피치료센터에선 프로페시아 먹어도 소용없을거라고 두피 치료나자주 받으라고 합니다.
근데 제 느낌엔 비싼 두피치료나 자기들 가게에서 많이 받으라는 소리같습니다.
그것마저도 제가 주로 외국에 있어서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기가 좀 힘듭니다.

프로세시아 시작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