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동안 내과 피부과 두군데를 다녀왔습니다.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같은 인간이 맞나?? 의심이 가더군요.

한분의 의사는 환자의 입장에서 20여분간 설명해줘가면서 진찰료도 안받으시고..
또 한분은 거침없는 처방과 함께 나가세요라고 외치는 의사..
탈모라는 이유로 처음 찾은 병원이지만...
새삼 많은걸 깨달았습니다...

자기 잇속 챙기에 바빠 눈에 쌍심지를 켜는 의사와 진정 환자의 마음을 장단에 맞추며 들어주는 의사..
같은 의사지만 그 둘의 인생에 점수를 매기라고 한다면 전 한순간의 망설임 없이 답 할수 있을것 같네요...하읏........
선배님들에게 질문 좀 할께요..
아까 케이프록스액 하고 크러벤액을 처방 받았는데 이거 효과 있는건가요??
써보신분들 답변좀 부탁 드려요.. 이 처방을 아주 못된의사에게 받은거라 전혀 신뢰가 가질 않네요..ㅡ_ㅡ

그리고 프로스카 내일 가서 처방 받을 생각인데..
특별한 부작용 경험 하신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