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식품은 큰슈퍼에는 당뇨인들을 위한 코너가 있으니깐 한국보다는 편이한데요. 낮의 뜨거운 기온에서 냉장용 주사약을 배낭에 가시고 다니시는게 문제네요. 작은 도시락 크기의 응급장비 담는 케이스가 있는게 좋겠고요. 혹시 순례자용 공동냉장고에 의약품을 보관하는 것이 불안하시면 순례자숙소에 계신 봉사자들께 문의하시면 무릎냉찜질팩 같은 걸 넣거나 봉사자들께서 사용하시는 곳이라도 보관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걸으시면서 쉬실때 Bar에 가시면 잠

알베마다 사정 좀 다릅니다. 냉장고 있는데도 있고 없는데도 있고.
하루에 최소한 5-6 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데 그렇게 위험을 무릅쓰고 카미노 길 의미 있을까요 ?

하루중에 밖에 있는 시간이 일곱 시간 이상이 될텐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약이라면 아이스복스도 들고 가야 되지 않나 싶네요.
본인이 더 잘 알수 있는 문제 이지만 요즘 나오는 인슐린 냉장 보관 하지 않아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베르게마다 대부분 냉장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들어가시기 전에 꼭 확인해보세요. 수치가 어느 정도이신지 모르지만
본인 상태를 점검하시면서 너무 무리만 안 하시면 괜찮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