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게 궁금했는데, 잘보고 갑니다.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일요일 생각해서 집에서 스파게티라도 만들어보고 가야겠네요ㅠㅠ

평일은 보통 슈퍼에서 재료사다 해먹기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순례객들과 같이 식사를 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일요일의 저녁은 신경을 좀 써야되는거 같아요.
일요일은 모든 가게가 다 닫는다고 생각하시고 미리 먹거리를 준비해두지 않으면 쫄닥 굶을수도 있어요.
어떻게든 찾으면 어쩌다 문여는 곳이 있긴하지만 쉽지 않았어요. 특히 작은 마을에선 먹을거 찾을데가 없지요.
일요일 식사는 비상으로 미리미리 준비해두시는게 좋을거예요.

계절에 따라 다는데요,
겨울에는 사람이 많치 않아서 해먹을수 있으나
여름에 가까와 질수록 힘들어요!
알베르게 근처에 슈퍼를 먼저 확인하고
저녁거리와 아침, 점심거리까지 준비하셔야합니다.
의외로 사먹을 곳이 없습니다!
못먹으면 정말 걷기 힘듭니다. 음료수도 준비하시고요, 그리고 다른곳은 간단한 조리도구가 있으나 갈리시아지방은 전혀 없습니다!

글보곤 해먹어야지 했는데 그것도 사람 많으면 쉽지 않겠군요 두분 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다들 사먹는 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단체들이 주방을 선점 해도 기다리고 있으면 눈치껏 양보 잘 해주더군요. 가끔 안하무인 격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정말 가끔이구요. 몇몇이 뭉쳐서 함께 장을 보고 만들어 먹는 즐거움도 좋습니다.

보통 다들 사먹구요, 슈퍼에서 사다가 드시는 분들도 좀 있어요. 요리 가능한 곳도 있는데, 단체들이 선점해서 개인들은 순서가 안 오죠. 맘 편히 사드세요

보통 알베르게 가는 길에 저녁거리랑 담날 아침거리 사가지고 가요. 전 아침에 과일이랑 요거트 먹고 출발해서, 10km 걸은 후 쉬면서 사이트라떼나 핫초콜릿 한 잔 하고, 10km 걷고 점심으로 샌드위치 사서 먹고, 10km 걸어서 알베르게 도착해서 씻고 쉬면서 거기서 만난 사람들하고 같이 저녁 해먹거나 나가서 먹곤 했어요. 파스타 한봉지 삶아서 소스 한병 부은 걸 샐러드 곁들여 4~5명이 나눠먹거나, 참치덮밥 같은 것도 자주 해먹었고, 폭찹 오렌지소스나

그렇군요ㅎ 감사합니다~ 예산을 잘 짜봐야겠네요

보통 하루 20유로 잡는예산을 30유로정도로 늘리시면 매끼 식당에서 사먹으면서 걸을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