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목욕하면서 엄마가 제 등을 밀어주시다가 깜짝놀라시드라구요;;
머리뒤쪽 왼쪽편에 주먹만하게 동그렇게 머리가 없다면서,,,
저도 깜짝놀랬더랍니다,, 목욕전에 미용실가서 매니큐어까지했는데 미용실언니는
암말도 안해주시든데,,, 황당해서;; 그동안 제가 몰랐다는것도 난감하고,,,
머리감으면서 좀 한쪽이 밋밋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제가 원형탈모에 걸릴줄은
정말 몰랐지요 아닌밤중에 홍두께라ㅠ ㅠ
제 머리가 길어서 머리가 덮히니 그동안 몰랐어요,, 언제부턴지 그래서 알수 없구요 ㅠㅠ
보통 초기는 500원동전크기정도라는데 저는 주먹만하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죠
그래서 오늘 가정의학의원인가? 여튼 피부과이긴하든데 여튼 거기에 갔어요,
거기에서 설문지인가? 테스트하고 (두통, 피로, 소화, 생리통 등등) 여러 요인으로 정상에서
심각수준까지 1~10까지로 두고 테스트한후에 상담을 받았죠
심각하다면서 이때까지 몰랐냐고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일단 머리에 주사를 6~7방인가? 맞았어요
스테로이제라면서 제가 부작용 없냐니까 없다고 하시드라구요, 그리고 나서 빈혈검사한다고
피뽑고 일단 왔어요, 그리고 머리가 허리위쪽 10센치 정도되는데 단발로 자르라고 하는데,,
이때까지 기른것도 아깝고 원래 자체가 모발이 가늘고 숱이 없어서 짜르기 아까운데 꼭 짤라야되는지? ㅠㅠ
일주일후에 오라면서 그때 관리랑 약이랑 뭐 다 의논하자고 하시드라구요,,간호사언니는
부위가 넓고 보통 의료보험이 적용안되서 비용이 만만치않다고 각오하라는둥;;
오늘 주사맞고 빈혈검사로 피뽑고 하니깐 2만원정도 나왔는데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뭐 태반주사인가 그말씀도 하시든데;;? 1회당 3만원인가 그렇다고,, 여튼 결과나오면 결정하자고
하시든데 어떻게해야될지 걱정이네요,,,그리고 몸상태도 안좋아서 미네랄인가? 뭐 이런 약도 먹어야된다고,,
약값도 만만치 않다고 하시든데,, 23살 여자라 정말,, 친구들한테는 말도 못하고 속만 끙끙 앓고 있네요
제 머리가 지성이고 모발도 가늘어서 숱도 적구요, 예전에는 머리 빠져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머리카락 한올이 빠져도 가슴이 덜컹하고 죽겠네요,,ㅠㅠ 머리뒤쪽 아래쪽에 있어서 타고올라올거같다고,,
재발하지 말아야하는데 걱정이어요, 머리가 덮여서 아직 티가 안나는데 앞으로가;;;
머리에 스트로이제 주사 몇방막고 빈혈검사로 피뽑고왔드니 어깨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머리뒤쪽도 뻐근하니
아프네요;;;; 병원갔다와서 부랴부랴 이 사이트에 가입했네요. 제가 잘알아야 할 것같아서요,
님들도 많이 도와주세요 ㅠㅠ 그 가정의학의원인가 작아서 좀 그렇긴하지만,,, 효과를 봐야될텐데,,
아 그리고 제가 1년넘게 이소트렌이라고 여드름때문에 피지줄이는 약을 먹고있고 짐도 먹고있는데요
괜찮나요? 아까 의사샘께 물어봤는데 상관없다고 하지만 여기 정보에는 안좋다고 나와있어서요
그리고 하이치올씨라고 일본에서 사온 미백약인데 이것도 먹고있는데 계속 먹어도 괜찮을지요?

여튼 당해본 사람만 안다고 동병상련이라고, 모두 함께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