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조언 말씀 고맙습니다. 요즘 배낭여행 하시는분들 생수통에 현지 야채와 고추가루 버무려 김치도 담궈 배낭에 넣고 다니며 먹더군요. 물론 현지 적응이 우선이겠구여. 좋은 말씀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Mucahs gracias !

수퍼가 아예 없는 동네도 있습니다. 쌀은 작은 가게에서도 팔지않을까 싶지만, GAS는 조그만 시골마을에서는 구하기 어려울수도 있겠네요. 알베르게 주방에 잘 살펴보면 앞서간 순례자들이 남겨놓은 쌀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외국인들이 코펠과 버너 갖고 댕기는거 보긴 했습니다..부엌 없는 곳에서 사용하고 있으면 부럽긴 했지만..순례자 메뉴 맛있는 곳도 많고, 현지 음식 만들어 먹는 것도 나쁘지 않는데..^^ 그리고 다 들고 댕기면 무거워요~

각종 야채와 채소, 쌀에 해당하는 스페인어는 적어가심이 좋을 것 같네요. 쌀 아로즈, 참치 아뚠 이건 아직도 기억나네요. 워낙 많이 먹어서;;;

까미노에서 가장쉽게 구할수있는 식재료는 ....파스타면, 쌀, 밀가루,마늘, 양파,감자, 계란, 참치통조림,토마토, 베이컨, 쏘세지...이정도가 작은 마을에서도 쉽게 구할수있는 재료들이구요..큰 마을에가면...닭이나, 소고기,돼지고기 다양한 육가공품, 냉동 어패류나 싱싱한 어패류도 구할수있어요 ...의외로 다양하게 없는게 야채종류들인데 항상 양상치만 많이 먹었던 기억이 ^^ ... 통조림야채나 냉동야채도 있긴하지만...
야채 좋아하는데 싱싱한 채소가 부

2-3일에 한번쯤이면 부엌을 갖춘 알베르게를 이용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버너 사용하시는 분은 보질 못해서요^^.. 그리고 쌀은 슈퍼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해드실게 아니라면 취사도구는 필요없구요(물론 가져가면 편리하겠지만 무게가)...거의 80프로 정도는 주방도구와 취사시설이 있읍니다.....차라리 현지재료로 해드실수있는 양념을 준비해가시는게 도움이 되실꺼같아요.. 라면스프, 고추장, 김, 김가루, 고추가루(비슷한게 있긴하지만 맛이 영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