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이트 멤버수는 현재 약 8만명.. 본인을 포함한 멤버들중 대다수는 분명 이시간 탈모로 인하여 심한 고통 [정신적, 육체적]과 싸우고 있는 분들이시겠지요..탈모인들은 많은 비용을 부담해가면서 여러가지 노력을 합니다약을 바르고 먹고 민간요법에 음식조절, 운동 금주 금연 금욕까지..의학계에서도 하루가 멀다하고 탈모와 관련된 논문들을 발표하면서이제 더 이상 탈모는 질병이 아니며 충분히 고칠수 있는것이라 말합니다..근데 중요한건.. 제 자신이 그렇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부정적으로 바뀌고 사람만나는것도 멀리하게됩니다하루에 수만번씩 머리가 없어진 사실이 떠올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고맛있는걸 먹어도 맛을모르겠고, 삶이 행복하지가 않아요..요즘엔 차타고 가다가 그냥 차가 확 사고나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때도 있습니다..아마 어릴때부터 외모에 유난히 신경쓰고, 자신감을 가지고 있던 저라서남들에 비해 더욱 민감하고,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것인지도 모르지요..제나이는 올해 27입니다.. 비교적 젊은나이지요...근데 벌써 이 그지같은 탈모로 인해 삶을 비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어떻게 생각하세요?탈모.. 완벽히 극복하고 이겨낼수있는것입니까????주변에 그런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심각한 수준까지 갔다가 조금 좋아져서 만족하고 사는것입니까...하도 열불나고 힘들어서 주절거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