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피부과를 갔다왓습니다
몇년전부터 머리가 간질렀고 햇는데 그것이 지루성피부염인줄 모르고 살았죠
근데 어느날 누군가가 머리 속이 빨갛다고 해서 알아보니
지루성 피부염 같더라구요 머리도 빠지는거 같고,,
그래서 고민끝에 한방피부과를 갔었습니다
거기서 지루성 피부염이 맞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직 많이 심한단계는 아니라고
피부과에 가본적이 없다고 하니 연고같은거 바른적이 없다면 한약을 먹고 체질개선을 하면
치료가 더 수월하다고 하더군요 근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
우선 그날은 진료만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상의끝에 양방피부과를 한번 가보기로 했죠
근데 그 피부과 의사는 제 생각이지만 지루성 피부염을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느낌이더군요
굉장히 흔한 질병이라면서요 인터넷에 본 이것저것들을 물어보았습니다
약처방에 관해서 스테로이드제품에 대해 물어보니 인터넷보다는 자기를 믿을라더군요
그리고 제가 탈모도 있는거 같다니깐 제 머리카락들을 몇번 잡아댕겨보더니
모발이 아직 튼튼하다면서 탈모라면 자기가 지금 잡아당기면 쑥쑥 빠진다면서 저는 안빠진다고 하더군요
약처방 받은거는 베타베이트 액이고요 샴푸하나도 같이 처방받아서 샀는데
샴푸에 대한 거리낌은 없는데 베타베이트가 맘에 걸립니다 아직 바르지 않았습니다
스테로이드제품에 대해 부작용이나 사용후 중단하면 악화된다고 하니 섣불리 못쓰겠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아 그리고 머리카락이 감을때마다 다르긴 한데 많이 빠지면 40개도 빠지더군요...꾸준히 20개 이상은 빠지는듯합니다
감을때마다...대충 30개넘는듯...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