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출국하겠다고 마음 정해놓고 사이트와서 꼼꼼히 살피고 있는중인데요(뭔가 순서가 뒤바뀐^^;)

일단 초기 자본이 최대로 잡아야 400~500일테구요(비행기삯포함) , 영어도 유창하지 못해서(7개월동안빡세게 해보겠습니다만)

호주에서의 생활을 2년정도로 잡구요. 그 이후에는 다른 나라로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내년에 간다고 치면 한국나이로 28세이구요. 내세울거라고는 일본어를 할줄 안다는것 밖에는 없는 여자입니다.

일본에서 1년동안 외국인 노동자생활을 이미 경험한지라 노동에 대한 두려움은 별로 없는데요

기간을 길게 두고 가는만큼 제대로 된 직장에서 일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당장은 힘들더라도.

그런데 사이트글들 보니까 워홀비자로는 한직장에서 6개월이상 근무가 힘들고, 회사취업은 현지인이 아니고는 힘든것 같네요ㅠ.ㅜ혹시 한국인으로서 일본어가 메리트가 되어 취업을 할 수 있을런지요? (물론워킹 2년차 될때즈음 영어가 그래도 많이 익숙해졌다는 가정하에 말이지요;;) 아니면 여기에 이런 능력이 있으면 유리하게 작용할거다..라는 기술이 있을런지요(가령 컴퓨터를 잘 다룬다던지)

그리구 혹시 노인케어 같은거..그런일도 할 수 있나요? 그쪽으로도 관심이 있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데.

제가 영어권은 문외한이라 목표를 정하고 가기보단 현실적으로 어떤 방향이 저한테 도움이 될까..생각할 수 밖에 없어서요. 어떻게 보면 제 인생 결정해 달라는 소리같기도한데 이것참 으핫;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상담 좀 받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