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히말라야 트래킹 다녀왔는데 스틱 없이 다니는 것과 스틱 사용하는 것은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 한손에 들고가는 팡이는 짐이되겠지만 양쪽 손목에 걸리는 스틱은 사용법만 확실이 습득하시면 가져가는 귀찮음을 능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있으면 가져가시길 바래요~ 24살 건강한 학생이라면 굳이 없어도 되요.ㅎㅎㅎ 히말라야 트래킹 할때 저는 온갖 장비 다 챙겨갔는데 인도에서 넘어온 친구들은 스니커즈 신고 면바지 입고도 눈 비 맞으며 올라가더랍니다

전, 가지고 있던 좋은, 비싼^ ^ 스틱이 배낭에 안 들어가서, 안 가지고 가려던 차에, 차에 기름 넣구 받는 마일리지행사에 접으면 배낭에 쏙 들어가는 길이의 스틱이 잇어서 그거 신청하고 배낭안에 넣어놨습니다... 가서 사면 다 돈이지요.. 있는 건 집에서부터 가져가자주의^ ^ .

스틱의 경우 짐이 되서나 귀찮고 양손이 자유로 와야 걷기 편합니다. 경사가 우리나라 산 처럼 가파르지 않아 없어도 무난합니다.
배낭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하계용으로 준비하시고
윈드자켓은 가능하면 고어텍스 원단을 준비하시면 전전후로 항상 뽀송 뽀송,따뜻히 걸을 수 있습니다.
또 가고 싶군요 아마 10년뒤를 기약하면서...!!

저같은 경우에는 등산스틱이 무릎에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저는 군대에서 무릎을 다쳐서 무리를 하면 무릎 관절에서 신호가 옵니다. 그런데 제가 등산을 좋아하다보니 큰 산만 가면 무릎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등산스틱을 쓰고 나서부터 큰 산도 별 무리없이 다닐 수 있게 되었답니다. 등산이나 오래걷기를 해보시고 무릎에 통증이 오신다면 가져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등산스틱이 나무가지보다 가볍고 휴대하기도 편리하고 손에 쥐기에 편하다는 장점도 있지요.

등산스틱은 굳이 사가지 않아도 걷다보면, 나무 가지나 이런 것들 주워서 많이 들 쓰게 되요. 순례 다하고 피니에스테라에 가서 휙 바다에 던지면서 순레의 마지막을 장식한답니다. 그래도 좀 좋은 게 필요하면 가서 지팡이를 살 수 있으니, 굳이 스틱 안 가져가셔도 될 거에요. 하지만 지팡이르 쓰게 되면 걷는 데는 훨씬 편하니까 현지 조달 방법을 연구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침낭, 윈드자켓은 필참..

그렇군요.....정보 감사합니다^^

따뜻한 자켓 하나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7월이면 한창 더울때이긴 하지만 산에 올라서는 꽤 쌀쌓하고, 심하면 눈을 맞을수도 있거든요.... 방수/방풍이 되면 더 편하겠죠.... 그렇다고 방수/방풍 자켓이 없다고 해서 못할정도는 아닙니다.... 땀배출 잘되는 가벼운 자켓이라면 그것도 기능성 자켓일텐데요. 괜찮치 않을까요... 산에갈때 또는 갈리시아 지방에서는 비를 만나기 쉬우니 판초우의도 하나 챙기시길...

침낭 반드시 필요합니다. 침대만 있고 담요등이 없는 곳도 있고요, 또는 담요가 있더라도 지저분해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등산스틱 또는 나무지팡이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하지만 그런것 없이 걷는 순례자들도 꽤 됩니다. 일단 조금 걸어 보시고... 필요하면 현지에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