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글부터 적을께요
저는 원형탈모가 생겼는데 1월중순경에 미용실에서 머리자르려고 갔다가 발견했거든요
12월29일쯤 머리를 자르고 거의 20일이 지난 1월 17일경쯤으로 기억되네요
미용사가 스트레스 받는일있냐면서 탈모가 생겼다고 병원가보라구 해서 머리를 자르고
바로 병원으로 ㄱㄱ했죠
첨에는 백원짜리 크기에 탈모반이 4개였는데 주사를 맞고 연고처방을 받은게 2주 ...
어느날갑자기 탈모반이 하나가 더생겨서 5개....
불안한마음에 의사한테말하니 마이녹실5프로를 처방해주더군요
꾸준히 바르면서 지냈는데.. 아시잔아요 다들..
볼려고 본게 아니지만 씻을때나 어김없이 방에 걸려있는 거울쳐다보면 탈모반이 보이는...;;..
은근히 스트레스더군요...
병원을 한번 옴겨봤죠 다른피부과에서 심하다고 하면서 언제부터 이랬니 처방은 뭘로했니..물으시길래
차근히 다 말씀드리고 마이녹실을 쓰고있다고 하니
어떤의사가 그런걸 처방해주냐면서 따지시더라구여 ;;...
마이녹실은 완전 머리가 벗겨진사람들이 바르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구요 부작용이 따른다고 사용하지 말라고해서
일주일 주기로 주사를맞고 처방해준 연두색용기에 연고를 쓰고있는데
3월12일.. 오늘 병원을 가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10원짜리크기에 탈모반이 생겨서 이제 6개째입니다 ;;...
내일은 원래가던 피부과를 다시 가서 물어볼생각인데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는
원형탈모환자에게 마이녹실을 처방해주는사람은 의사가 아니라구 하더군요 ;;... 어떻게 이런걸 처방해주냐면서;;.
전문의가 괜히 전문의가 아니라면서 자기말을 우선적으로 들으라고 하시면서..
일주일에 주사맞고 연고 바르면 낳는다면서 다른건 병행하지말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의사 말이 맞는건지;;...
아직 기간이 얼마 지나지않아서인지 보름정도쓰고 마이녹실은 현재 사용하지않는중이긴 헌데..
탈모샴푸를 좀 구입해볼까해서 둘러보다가 여기선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댕기머리 골드는 평판이 좋지 않더군요..;;.. 근데 동생넘이 댕기머리 골드가 마누라가 임신후 머리가 많이 빠져서
쓰는데 빠짐이 덜하다면서 샘플을 10개 주더라구요 써봐라구..
5일정도 사용해봤는데머리빠짐이 원형탈모가 생기기 전보다 덜빠지긴합니다만..
정말 회원분들 말씀대로 댕기머리샴푸때문에.. 머리가 빠져서 탈모반이 생긴건지.... 아님 의사말대로 2주밖에 안됐지만 마이녹실에 부작용인지.. 꾸준히 치료하고 연고도 바르는데 왜또 하나의 탈모반이 생긴건지..
도저히 분간이 안가네요..어떤게 원인인지..ㅠㅠ
오늘발견한 10원짜리크기의 탈모반말고는 5개의탈모반이 100원짜리 동전 크기만했는데 5백원짜리 만하거나
이젠 오히려 더 커져버렸습니다...
머리가 나고있긴한데 전체적으로 올라오는것이 아니라 한가닥 한가닥씩 부분적으로 올라오고 있거든요..
이제 25살인데 이것도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여러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한거같아요 ㅠㅠ 도와주세요..
사진은 조만간 한번 올려볼께요
아참.. 그리고 탈모용샴푸 추천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고싶은게 있는데 엄지와 검지로 여러군데군데 힘을 많이 주지않고 살짝
머리카락을 집어보는데 탈모반이 있는곳과 거리가 좀있는곳들은 머리카락이 거의빠지지 않는데
탈모반이있는 곳이나 그에 가까운곳은 3~4개씩 빠질때도있고 안빠지는곳도 있거든요..
그럼 지금 이 탈모반이 더 커질꺼라서 머리가 빠지는 건가요?? 답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