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잠이 안와서 사이트에 클릭클릭~~
근데 유아책 나눔이 있는거에요!!
안그래도 사줬으면 하는게 책이었는데, 반갑게 신청덧글을 적었어요.
아침 9시에 오셔서 발표하시겠다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래도 발표를 그렇게 빨리 하실줄은...ㅠㅠ
계속 컴퓨터만 붙들고 있는 것도 아닌데...
쪽지에 아침 10시까지만 기다리신다는 거에요.
연락 없으면 다른 분께 양도하겠다고...
결국 제가 첫 당첨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눔받지를 못했어요. ㅠㅠ
너무 슬프더라고요.

근데 정말 신기한건...
제가 간밤에 꿈을 꿨거든요.
누가 제 도시락을 훔쳐가서 찾고 또 찾고...
나중에 알고보니 제 도시락을 어떤 친구가 선생님께 갔다 줬다는거에요.
이미 그 선생님이 맛있게 야곰야곰 먹었다며...
꿈에서 엉엉 울다가 깼는데... 이런일이 있었네요. 크~
신기하더라고요.

어쨌거나 아침에 좀 기분이 그랬는데,
나중에 저렴하게 나오는 중고로 그냥 하나 사줘야겠어요. ㅎㅎ